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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서 관세역전 한국車, 미국밖 시장 눈돌린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3
2025-09-17 03:17: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日 ‘15% 관세’ 시작, 韓은 아직 25%… 對美수출 벌써 영향, 8월 15% 급감<br>내달부터 전기차 세제 혜택도 종료<br>EU 수출은 54% 증가… 시장 다각화<br>조현 “우방 협력하던 과거 美 아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QPKXm1mU9"> <table border="0" contents-hash="7b4d4f051072eadfd1d33c8dc5a6b67119b1b46fd50a3ee1ebd2dd423a4d89b3" dmcf-pid="Kt1ycxDx3K"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donga/20250917030515419irnv.jpg" data-org-width="1600" dmcf-mid="0MwM7WBW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donga/20250917030515419irn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strong> 선적 기다리는 韓 수출차 </strong>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6일부터 27.5%에서 15%로 대폭 인하했다. 반면 관세 후속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한국산 자동차는 여전히 25% 관세를 물고 있다. 16일 오후 경기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들이 선적을 기다리는 모습. 평택=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0a3ad1d4d164d19a7db46d3c6141b0314729c40b52a0bfa6a3a4c18469b86b29" dmcf-pid="9FtWkMwMpb" dmcf-ptype="general">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6일(현지 시간)부터 일본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15% 관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에 따른 조치다. 이로써 일본 차는 여전히 25% 관세를 물고 있는 한국보다 10%포인트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다.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한국산 자동차가 누려온 ‘관세 우위’가 사라지게 된 것이다. </div> <p contents-hash="cc9b8d890ee146f1149e58dac72d19266a1f2f2938c8f0f19b41da3bc4e9d15f" dmcf-pid="23FYERrR3B" dmcf-ptype="general">한국 정부도 7월 30일 관세 협상을 타결하며 15% 자동차 품목 관세율에 합의했지만, 후속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실제 적용이 미뤄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25% 고율 관세에 신음하던 한국 자동차 업계는 ‘관세 역전’으로 일본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에서 한층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p> <p contents-hash="476a3ac4e4406954d075abeb297a6a061e3bacc34500a6830d2a222bcee74749" dmcf-pid="V03GDeme0q" dmcf-ptype="general">이미 미국 시장에선 수출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2025년 8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대미 수출액은 20억9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2% 급감했다. 3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세다. 한국 자동차 수출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 미국에서 관세 부과 영향 등으로 수출 부진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cec46471b6c622689b93a4b125b692c41d5c23583060f93cbb10a61749afe9" dmcf-pid="fp0Hwdsd0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donga/20250917030516679ljdk.jpg" data-org-width="1000" dmcf-mid="zJ5TAQEQz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donga/20250917030516679ljdk.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03aa808e3aee53ad7abcb08498dc8da1af1341474bd5bcb6ac771e8b6aceab3e" dmcf-pid="4UpXrJOJp7" dmcf-ptype="general"> 미국의 고율 관세와 한일 관세 역전이라는 악재에 직면한 가운데, 10월부터는 미국 전기차 세제 혜택도 종료될 예정이다. 친환경차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오던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에는 적잖은 타격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조지아 공장(HL-GA)에 대한 미국 이민 당국의 급습까지 겹치면서 현지 생산 확대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진 상황이다. </div> <p contents-hash="dc88c617c37123258ad995702b02b267c6ea1bb4d420bc2ce5fe445e3ea7dc8c" dmcf-pid="8uUZmiIiuu" dmcf-ptype="general">일단 자동차 업계는 미국 밖으로 눈을 돌리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8월 유럽연합(EU) 수출은 54% 증가한 7억9200만 달러, 기타 유럽 지역은 73.2% 급증한 5억4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는 다행히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시장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 유럽 수출 증가만으로는 대미 수출 부진을 완전히 상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p> <p contents-hash="84cb5bcc3081598dccecf18de94de1944b13ff96a3fd1dd960d2f51378357771" dmcf-pid="67u5snCnFU" dmcf-ptype="general">한편 조현 외교부 장관은 1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미국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 관련 질문에 답하며 “이민 문제로 몸살을 앓으며 미국이 좀 변한 것 같다”며 “과거 많은 동맹국이나 우방국에 좋은 협력을 하던 그런 미국이 아니라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806699f7c8b6bf511e0ebca40ae2332a69c94d4ab5b17c827d2fa485352498a" dmcf-pid="PNaeqGKGpp" dmcf-ptype="general">조 장관은 또 관세 후속 협상이 잘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미국 측이 제시한 것이 현재로서는 우리 정부로서는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어떻게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서 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d95389f926098e2fda83f6cde9e0b31e83fe856c94bbff8efe7f3587f6f049b" dmcf-pid="QjNdBH9H30" dmcf-ptype="general"><strong>대미 車수출 반년째 감소… 관세협상 장기화 우려에 돌파구 필요</strong></p> <p contents-hash="5c34b480921bb619960589edf20f90e7292877da241f066edd83feec508029b8" dmcf-pid="xAjJbX2XF3" dmcf-ptype="general"><strong>[한미 관세 후속협상]<br>한국車, 美서 ‘日에 관세 역전’<br>현대차-기아, 가격 안올리고 버텨… 지속 쉽지 않아 인상 불가피할 듯<br>여한구 “국익 최대한 부합되게 협상”… 일각 “연내 관세 15% 어려울 수도”</strong></p> <p contents-hash="2385b7ada4f527eb8186b07bfffd63f6d5f361b7ce1ed7fd3846f57d31556e4b" dmcf-pid="yUpXrJOJzF" dmcf-ptype="general">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 자동차에 대한 25% 고관세에, 일본 자동차의 관세가 우리보다 더 낮아지는 ‘관세 역전’까지 현실화되면서 미국에서 한국 자동차의 경쟁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 일본보다 낮은 관세를 지렛대 삼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왔던 한국차가 하반기(7∼12월) 본격적인 위기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가 높다.</p> <p contents-hash="0b82bba4a7df644b331f1df57339239eda6fc21615fb59adbfc4c54c550729d7" dmcf-pid="WuUZmiIiut" dmcf-ptype="general"><strong>● 한일 관세 역전으로 가격 경쟁력 하락 불가피</strong></p> <p contents-hash="ba7827bc3147d6400170eb78096e9b95e9738691c4886721a48cee24777d29a1" dmcf-pid="Y7u5snCnz1" dmcf-ptype="general">16일(현지 시간)부터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 관세가 27.5%에서 15%로 인하된 반면에 한국 차는 여전히 25% 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관세 협상을 통해 한국도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지만 후속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15% 적용이 미뤄지고 있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d36d269a273fe72c3f691523f2403edd19ac0884e737bd51910cd049edf343" dmcf-pid="Gz71OLhLF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donga/20250917030517927egyd.jpg" data-org-width="1000" dmcf-mid="qmoM7WBWu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donga/20250917030517927egyd.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bcade12ed97e1d7973d2859c9c1d55b40afcadcd3bfd24f580b98154adbd920" dmcf-pid="HqztIolouZ" dmcf-ptype="general"> 양국의 관세 부담이 추후 차량 가격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가격 역전 현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25% 관세 부담으로 2만2125달러(약 3053만 원)에서 2만7656달러로 가격이 상승해, 경쟁 모델인 도요타 코롤라(15% 관세 적용 시 2만6134달러)보다 약 1522달러 더 비싸진다. </div> <p contents-hash="94c5b5485ba835b6afcfa7c14b363c3506d9abfeef55b64ea4fbb703b9f5d84d" dmcf-pid="XBqFCgSguX"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현대차·기아는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관세를 자체 부담하고 있지만, 업계는 이런 출혈 경쟁을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결국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dbcf344b751abf8f9b35da5bd3af2b6ba61b88bc2728ebaca298e844534b8dd" dmcf-pid="ZbB3hava7H" dmcf-ptype="general">게다가 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량 대비 현지 생산 비중은 43.5%로 도요타(57%)보다 낮아 관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관세 악영향이 일부 반영된 2분기에 이미 현대차는 8282억 원, 기아는 7860억 원의 이익 손실을 입은 바 있다.</p> <p contents-hash="c929e3025f4a9946505c95b680fd75dd1fc3e820433cab1fe193d1d480ac942d" dmcf-pid="5FtWkMwMUG" dmcf-ptype="general">10월부터는 미국 전기차 세제 혜택마저 종료돼 친환경차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국내 업체들이 추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조지아 공장의 대규모 직원 구금 사태로 현지 생산 확대를 위한 인력 확보에 차질이 빚어진 것도 악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62b73d735a07c43997e46ac679c29db59f51dbabef80b12a38e21d0a4b6637" dmcf-pid="13FYERrRp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7/donga/20250917030519176flom.jpg" data-org-width="1000" dmcf-mid="BsB3havaz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donga/20250917030519176flom.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331dc52cc786dba977a5d453fc57ff2e6457d22a87c6592a80588b542d23204a" dmcf-pid="t03GDemepW" dmcf-ptype="general"> 고율 관세로 인한 한국 차의 대미 수출 타격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약 55억 달러로 8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대미 수출액은 20억9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2% 급감해 3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증권업계에서는 현 25% 수준의 관세가 지속될 경우 현대차와 기아에 각각 월 4000억 원과 3000억 원대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div> <p contents-hash="9eb89e137a45a4fa8ea7a3700dc2953031add91c4115acdce9a7518336aec963" dmcf-pid="Fp0HwdsdFy" dmcf-ptype="general"><strong>● 관세 협상 난항에 25% 고관세 장기화 우려</strong></p> <p contents-hash="37172a2aff911ee9d6596c080e87934a1dd581c66b37ae114bb3f52dc3c7f91e" dmcf-pid="3UpXrJOJzT" dmcf-ptype="general">이런 와중에 한미 간 관세 후속협상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25%의 자동차 고관세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는 것이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대미 무역협상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면담하고 귀국한 지 하루 만에 고위 통상 당국자가 다시 미국을 찾은 것이다. 한미 양국은 미국의 상호관세와 한국산 자동차 품목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는 내용에 합의했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한 세부 협의는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ba9339aa345efea51373de4152864b85595c1a08f6e873a09492061fc41b3bbc" dmcf-pid="0uUZmiIi3v" dmcf-ptype="general">여 본부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며 “디테일을 갖고 치열하게 협상 중”이라고 했다. 대미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엔 “국익에 최대한 부합하게 협상 결과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전체를 보고 이해해달라”고 했다. 협상에 총력을 다하되 미 측에 일방적으로 양보하거나, 끌려다니지 않을 거라는 취지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4c63c6f82a4c648813e8db41f46478e82484e604ed0790335af87951a0f1b9d2" dmcf-pid="p7u5snCn0S" dmcf-ptype="general">관세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일각에서는 연내 자동차 관세 15% 적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일본도 관세 합의 이후 발효까지 두 달 가까이 시간이 걸린 만큼, 한미 간 아무리 협상이 급물살을 타더라도 현실적으로 연내 관세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p> <p contents-hash="458bc03e2593e957c9c6ece6cc0c8685b70e13e8e617b60cac1999b7a23526e6" dmcf-pid="Uz71OLhLUl" dmcf-ptype="general">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는 “일본과의 관세 격차로 경쟁력이 심각하게 저하된 상태”라며 “한국의 관세 15% 적용이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당분간 적자를 감수하고 판매할 수밖에 없는 출혈 구조가 될 것”이라며 “완성차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 의존도가 높은 국내 자동차 부품 생태계가 위태로워졌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827086a6f3e49c9853362a9291d6507c11abadc99ae5d3165f3e45a5129f249d" dmcf-pid="uz71OLhLph" dmcf-ptype="general">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br>워싱턴=신진우 특파원 niceshin@donga.com<br>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br>도쿄=황인찬 특파원 hic@donga.com<br>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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