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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오리진] 사상 最古 미라, 아시아서 발견…칠레·이집트보다 수천 년 앞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8
2025-09-16 17: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제 공동 연구진, 아시아 곳곳서 유골 50여 구 발굴 <br> 1만4000여 년 전부터 시신 훈연, 미라화 흔적 확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PWDlUMUo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f0c489eda5a85dc757079d4c9157d4d189b00fd318c80a67f40a4038126c4e" dmcf-pid="fQYwSuRuo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광시성 난닝 후야오톈(Huiyaotian) 유적에서 발굴된 중년 남성의 유골 모습. 90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히로후미 마츠무라(Hirofumi Matsumura) 일본 삿포로 의대 명예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chosunbiz/20250916170646920palt.jpg" data-org-width="1159" dmcf-mid="b7k6iI3Io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chosunbiz/20250916170646920pal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광시성 난닝 후야오톈(Huiyaotian) 유적에서 발굴된 중년 남성의 유골 모습. 90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히로후미 마츠무라(Hirofumi Matsumura) 일본 삿포로 의대 명예교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3da8b63e82dc4cf2938925441c28e01d7c8d288c2169fce8d954b0710a7340" dmcf-pid="4xGrv7e7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chosunbiz/20250916170647207cdmn.png" data-org-width="1800" dmcf-mid="K8Wjst8ta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chosunbiz/20250916170647207cdmn.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47b45c9c23652c0cde4a26685aefccd94588ff302f911966effbfb16afd7702" dmcf-pid="8MHmTzdzNV" dmcf-ptype="general">아시아가 이집트보다 수천 년 먼저 사망자를 미라로 만들어 보존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발굴된 유골 50여 구를 분석한 결과, 장시간 저온 열기에 건조·보존된 흔적이 발견됐다. 이번 연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미라의 증거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5f2c5dcd06487e980802cf25ad805b2497254d2aea86437a7b67593b52000374" dmcf-pid="6RXsyqJqN2" dmcf-ptype="general">호주 국립대(ANU), 중국 베이징대, 일본 도쿄대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고대 아시아에서 1만4000여 년 전부터 시신의 훈연 미라화가 이뤄졌으며, 이는 가장 오래된 인류 미라화(mummification) 사례”라고 국제 학술지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1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p> <p contents-hash="536d28e48333fcf4a3d9b2aa032c682096baedb2d41cf8c31362cdab77e73259" dmcf-pid="PeZOWBiBg9" dmcf-ptype="general">인류는 세계 곳곳에서 오래전부터 시신의 부패를 막기 위해 수분을 제거하는 다양한 미라화 기법을 사용해왔다. 열기, 훈연, 소금, 동결 건조, 방부 처리 등이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미라화가 가장 오래됐다고 알려진곳은 약 7000년 전 칠레 북부 친초로(Chinchorro) 문화권과 약 4500년 전 고대 이집트였다.</p> <p contents-hash="73bda048e13c989ef9b0b1aa6ab6fd692fcd9189cd554b8c60230d52b3e080be" dmcf-pid="Qd5IYbnbkK"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2017~2025년 중국 남부, 베트남 북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11개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된 54구의 유골을 분석했다. 모두 앉은 채 다리를 모아 쪼그린 자세였다. X-선 회절(XRD),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법(FTIR) 등 특수 과학 장비를 이용해 뼈 속 구조와 화학적 변화를 조사했다.</p> <p contents-hash="65346b155b7461b8c4418822e0d87a39f52037fbfade4cf1ce08f3659abdc7fe" dmcf-pid="xJ1CGKLKAb"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약 84%에서 장시간 저온 열기에 노출돼 자연스럽게 건조·보존된 흔적이 발견됐다. 일부 색이 변한 뼈는 직접 불에 탄 것이 아니라 연기에 그을린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이를 근거로, 고대 아시아인들이 시신을 쪼그린 자세로 불 위에 올려 수개월 동안 저온 훈연으로 건조·보존한 뒤, 움집이나 자연 동굴 속 묘에 안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d36dc01162a588abd41c2a1acedcbc091f2503aba7ec2dfa82b0044c5c1a57" dmcf-pid="y0cMgSuS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광시성 후야오톈에서 발굴된 M26 유골은 중년 남성이 매우 꽉 쪼그린 자세로 묻힌 사례로, 팔은 허벅지 아래로 교차되어 있고 발과 무릎은 몸 가까이에 위치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샤오춘 훙 교수 공동 연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chosunbiz/20250916170648499qsfo.jpg" data-org-width="4205" dmcf-mid="9KHkC0Q0a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chosunbiz/20250916170648499qs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광시성 후야오톈에서 발굴된 M26 유골은 중년 남성이 매우 꽉 쪼그린 자세로 묻힌 사례로, 팔은 허벅지 아래로 교차되어 있고 발과 무릎은 몸 가까이에 위치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샤오춘 훙 교수 공동 연구진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44b607221294b7767f8e75838dd2fad62628ee40a63cc4dec87d0cee4c316f" dmcf-pid="WpkRav7vc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에서 발견된 훈연 미라 사례. 몸을 심하게 구부린 미라(왼쪽)와 몸을 구부린 자세의 미라(오른쪽)./샤오춘 훙 교수 공동 연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chosunbiz/20250916170649826lhsk.jpg" data-org-width="1635" dmcf-mid="2h6U2gSgg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chosunbiz/20250916170649826lhs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에서 발견된 훈연 미라 사례. 몸을 심하게 구부린 미라(왼쪽)와 몸을 구부린 자세의 미라(오른쪽)./샤오춘 훙 교수 공동 연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2f8f76317e49edf6f5ea619516fad324931f93a9408ecb7b6803e2e51c2618" dmcf-pid="YUEeNTzTgz"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시신을 인위적으로 보존하려는 장례 관습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전부터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남중국 지역에서 이어진 1만 년 이상의 미라화 전통을 확인해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2eb41bfafbc169cec6826df3e942eac20bac30723ea201fae3593a020c908313" dmcf-pid="GuDdjyqya7"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를 주도한 ANU 샤오춘 훙(Hsiao-chun Hung) 박사는 “이 전통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인간의 본능을 보여준다”며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이 어떤 형태로든 영원히 함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 앙카라 빌켄트대의 엠마 베이살(Emma L. Baysal)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체 처리 방식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오늘날 거의 보이지 않는 장례 행위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라며 “당시 사후 세계에 대한 복잡한 믿음을 반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73324810f7c00404e5fbbbba2ba9a161d60784e2720bfcf7e74f99edc0503d5a" dmcf-pid="H7wJAWBWou"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앞으로 아시아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훈연 미라화 흔적을 찾는 연구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발견은 인류가 사망자를 보존하려는 장례 관습을 수천 년 이상 이어왔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ea8efecb09633a858dd152370ed57e8183b8fc391c615f0698d2e59a95a3b598" dmcf-pid="XzricYbYAU"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6d546fa42dee98e7306fd512162b0c3394e08397439391050f2f1f8aabe2d89d" dmcf-pid="ZqmnkGKGap" dmcf-ptype="general">PNAS(2025), DOI: <span>https://doi.org/10.1073/pnas.2515103122</span></p> <p contents-hash="52c735ac5e694d5351066f6e8bd94c0bf1f1fdd1595520f9e3a3d8f78d698c36" dmcf-pid="5BsLEH9Ho0"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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