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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종아리 통증은 극복해야 할 변수…우상혁 16일 금빛 도약 예고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3
2025-09-15 08:31: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도쿄 세계육상선수권 예선 2m25 넘어 3위로 결선행…'절친' 커와 우승 다툼<br>16일 오후 8시 36분 결선 시작…한국 육상 최초 실외 세계선수권 금메달 도전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5/PAP20250914233201009_P4_20250915083213799.jpg" alt="" /><em class="img_desc">Japan Athletics Worlds<br>(도쿄 AP=연합뉴스) 우상혁이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은 불안감이 고개를 들면 미소로 누른다. <br><br> 1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 2m16을 1차 시기에서 실패했을 때도 '훈련한 시간'을 믿고 밝은 표정으로 다음 도약을 준비했다. <br><br> 우상혁은 2m16을 2차 시기에 넘었고, 2m21과 2m25는 1차 시기에 성공했다. <br><br> 2m25를 넘었을 때는 '레츠 고'를 외쳤다. <br><br> 35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2m25를 넘은 13명이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br><br> 예선을 3위로 통과한 우상혁은 16일 오후 8시 36분에 시작하는 결선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br><br> 우상혁은 올해 출전한 7차례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br><br> 3월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2m31), 5월 구미 아시아선수권(2m29)에서 정상에 올라 시상대 가장 위에서 애국가를 들었고, 세계육상연맹 주관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두 차례 1위(6월 로마 2m32, 7월 모나코 2m34)를 차지했다. <br><br> 하지만, 8월에는 종아리 부상 탓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br><br> 우상혁은 8월 10일 독일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출전을 앞두고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br><br> 결국 우상혁은 출전 자격을 갖춘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도 불참했다. <br><br> 예정보다 빨리 귀국한 우상혁은 병원 검진에서 종아리 근막 손상 진단을 받았다. <br><br> 우상혁은 "2주 동안 치료에 전념했고, 8월 말부터 정상 범위라는 소견을 듣고 다시 훈련 강도를 높였다"며 "부상당하지 않았다며 더 좋았겠지만, 종아리 통증이 도쿄 세계선수권에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 더 세심하게 몸을 살피고, 관리했다"고 밝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5/PYH2025053016090005300_P4_20250915083213802.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 아시아육상 정상에 우뚝<br>(구미=연합뉴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지난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어 정상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우상혁은 이날 2023년 방콕 대회(2m28)에 이은 2연패를 달성했고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2m30)를 포함해 아시아선수권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5.5.30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tkht@yna.co.kr</em></span><br><br>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치료에 전념한 2주'는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 <br><br> 하지만, 우상혁은 "굳이 공개하지 않았을 뿐, 늘 변수가 있었고, 장애물도 만났다. 이 정도 변수는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br><br> 우상혁이 '짝발'과 높이뛰기 선수로는 작은 '단신'(188㎝)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점퍼로 도약한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br><br> 한국 최초로 실외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낸 2022년에도 우상혁은 극소수만 아는 고통을 겪었다. <br><br> 우상혁은 도쿄로 떠나기 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외부에 처음 공개하는 비화"라며 "유진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며 전지훈련을 하던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대회 직전에 음성 판정을 받아 가까스로 대회에 출전했다"고 털어놨다. <br><br>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력이 뚝 떨어진 상황에서 김도균 감독님까지 허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었다. 그때는 정말 그냥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귀국할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br><br> 우상혁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김도균 감독이 극적으로 대회 당일에 걷기 시작하면서 우상혁은 유진 세계선수권에 출전했고,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 우상혁은 "그땐 정말 '예선 탈락해도 아쉬워하지 말자'라고 생각했는데 2위를 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긴 시간 훈련을 잘한 덕에 단기간 변수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5/PYH2025032115800001300_P4_20250915083213806.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높이뛰기 우승<br>(서울=연합뉴스) 우상혁이 2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승한 뒤, 2위 해미시 커 목에 올라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3.21 [용인시청 육상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em></span><br><br>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7위(2m29)에 그쳐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우상혁은 훈련으로 상처를 치료했다. <br><br> 파리 올림픽 챔피언이자, 절친한 친구인 해미시 커(뉴질랜드)와 올해 4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하며 자신감도 되찾았다. <br><br> 세계선수권에서 3차례나 우승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발 부상 탓에 이번 세계선수권에 불참했다.<br><br>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바르심과 공동 우승하고,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2m16(공동 22위)에 그쳐 예선 탈락했다. <br><br>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미국)도 공동 19위(2m21)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br><br> 세계육상연맹은 일찌감치 우상혁과 커의 2파전을 예고했다. <br><br>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 얀 스테펠라(체코), 저본 해리슨(미국)이 우상혁과 커를 위협할 후보로 꼽힌다. <br><br> 우상혁은 "올해 연승을 거두면서, 나 자신에게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걸 깨달았다"며 "내 몸 상태가 괜찮으면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다"고 했다. <br><br> 첫 점프에 실패했지만, 이후 경쾌한 점프로 3번 연속 바를 넘으면서 불안감도 사라졌다. <br><br> 우상혁은 "종아리 부상 탓에 기술 훈련을 한 시간이 조금 짧았다. 하지만 뛰면서 감각이 살아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16일 결선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br><br> jiks79@yn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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