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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집값 당분간은 안 오를 것 같아서”...주택연금, 다시 노후 전략으로 각광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2 23:2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주택연금 가입 3개월 만에 반등<br>대출 규제후 7월 1305건<br>매매차익 기대 꺾인 영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R8DyYQ0C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bd07a0b23af435d605d1cd9812b77098a6e3607f3aaf3597f1dda96f5f0523" dmcf-pid="Pe6wWGxp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223607941skmk.png" data-org-width="700" dmcf-mid="8J8DyYQ0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223607941skm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954aca4be949058eb4d9a7434c3d51238bba1cbeb0e600034bdb100d23e398b" dmcf-pid="QdPrYHMUTE" dmcf-ptype="general">
           지난 7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석 달 만에 증가했다. 6·27 대출 규제 발표 직후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매매 차익을 노리기보다 노후 생활자금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쪽으로 계획을 돌린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div>
          <p contents-hash="391fdd0a6fb7339c84acf5e3960a30224c964c267e791b8407e2d7239899de6e" dmcf-pid="xJQmGXRuWk" dmcf-ptype="general">2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7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1305건을 기록했다. 6월(1155건)보다 13% 증가했다.</p>
          <p contents-hash="6570212f72fc90ce974a521e9c7a5d34b157ddc18d0f2afd7e701e0de6fa51d8" dmcf-pid="yXTKeJYchc" dmcf-ptype="general">지지난 1월 762건, 2월 979건에 그쳤던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3월 들어 1360건으로 늘었다가 4월 1528건으로 치솟았다. 그러나 집값이 올 3월을 기점으로 뛰기 시작하면서 5월(1164건)과 6월(1155건)에 두 달 연속으로 줄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ef577a9a3aae98c94edf83f890644b911a0a1a81f17a97769a608ce3d055c3" dmcf-pid="Wp5PajFO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222703682nlaz.jpg" data-org-width="500" dmcf-mid="QnLdQMva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222703682nlaz.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e07d6c4726bff800ac297f13dbee7346435e7cf1b5c2076edb9d52ae9491b150" dmcf-pid="YU1QNA3Iyj" dmcf-ptype="general">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연금 방식으로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div>
          <p contents-hash="9a28edbc529c41f392b8fef84bcd6d567b937522f3ae9345ff29e9a2f459e868" dmcf-pid="Gutxjc0ChN" dmcf-ptype="general">만일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현재 시점에 평가된 주택 가치대로 연금을 받는 것보다는 집값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다. 반대로 집값 상승 기대가 낮다면 크게 남지도 않을 매매 차익 대신 연금을 택하는 게 경제적으로 유리하다.</p>
          <p contents-hash="20af505f9ee5a5670711132efabd04e62f0bed345079d0eb6082db441160e746" dmcf-pid="H7FMAkphTa" dmcf-ptype="general">실제로 지난 7월에는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주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집계하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7월 109로, 6월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p>
          <p contents-hash="220cd86c5e18f416bf6ae9d5b8143400c59d361a296d585bc3921f36837e05de" dmcf-pid="Xz3RcEUlhg" dmcf-ptype="general">이는 월간 기준으로 2022년 7월(-16포인트)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었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그만큼 크게 줄었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391e1b5db225e1611e5ff9e8d766bf3ba203ac4b99f6f6de3c2f68bcff5cca40" dmcf-pid="Zq0ekDuSSo" dmcf-ptype="general">주택가격전망지수는 올해 2월 99에서 3월 105, 4월 108, 5월 111, 6월 120 등으로 넉 달 연속 상승했다가 고강도 대출 규제 이후인 7월 들어 추세가 꺾였다.</p>
          <p contents-hash="ddcb440b6e7086cbefcbfeab97c7f43af7e50ebdfec6d574a78338c00eedbaf0" dmcf-pid="5BpdEw7vlL"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으로 수도권 주택 시장 과열이 진정되고 가계부채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9f568b6a69897a4616696dc00ff725b31ceae8d6bacc5573227aa63b184ce77c" dmcf-pid="1bUJDrzTln" dmcf-ptype="general">그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높은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등 과거 부동산 대책 직후와 비교해 보면 안정화되는 속도가 조금 더딘 편”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5b62b2d69eb7ae14776e3a7cf871d700f41784b6f178aa9f8e2da67192473e8" dmcf-pid="tKuiwmqyTi" dmcf-ptype="general">다만 주택연금 가입이 계속 반등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감사원이 정기감사를 통해 주택연금의 월 연금액을 산정하는 주요 변수가 가입자에게 불리하게 설정됐다는 점을 짚어내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등 문제도 있다. 주금공은 지적에 따라 관련 연구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 실적이 좌지우지되지 않으려면 상품 자체의 매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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