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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식 거래의 기술?…한미 정상회담 불과 3시간 전, '압박 전술' 구사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6 00:57: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the300] "한국에선 일할 수 없다" "숙청 또는 혁명 같아 보인다" 등 SNS 돌발 발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eepx1sdH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772420973b812bdffecd1721006a9d8f4e65d347896f0ef5f01746858c245e" dmcf-pid="WddUMtOJH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미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행사 후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 로이터=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moneytoday/20250826005038869azgv.jpg" data-org-width="1200" dmcf-mid="PmravibY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moneytoday/20250826005038869azg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미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행사 후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 로이터=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445515bd27a362147911d194b18543796f5719a1752fa0c5493190fa366168" dmcf-pid="YJJuRFIiYu" dmcf-ptype="general"><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에서 일할 수 없다'고 돌발 발언을 내놓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전 상대방에게 충격을 가하고 그 후 협상력을 최대화하는 자신의 거래 전략을 개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1131f5265f42288a5b8da3260157b0c028e4186f754540ebb2485c19faa0f14a" dmcf-pid="Gii7e3Cn1U"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오전 9시20분(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라며 "숙청(Purge) 또는 혁명(Revolution) 같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거기(한국)에서 일할 수 없다"며 "나는 새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을 오늘 백악관에서 만난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1b24652cc680f40f67f46781a0e400c5e84ac41f380cd079ee8b2b9c385b21" dmcf-pid="Hnnzd0hL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게재한 글. 트럼프 대통령은 &quot;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거 같다. 그런 상황, 그런 곳에서는 사업을 할 수 없다&quot;라고 주장했다. / 사진=트루스소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moneytoday/20250826005040321nebf.jpg" data-org-width="631" dmcf-mid="xyrQEf1m5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moneytoday/20250826005040321neb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게재한 글.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거 같다. 그런 상황, 그런 곳에서는 사업을 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 사진=트루스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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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230158bd9a8d99a7b39813e7dd03fd761869825fd58686b4d7167e1ee8ecc4a6" dmcf-pid="XLLqJploH0" dmcf-ptype="general"><br>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낮 12시15분(한국시간 새벽 1시15분)로 예정된 이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불과 약 3시간 앞두고 '숙청', '한국에서 일할 수 없다' 등 돌발 발언을 내놓은 것은 자신의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포석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온다. </p>
          <p contents-hash="21c45990fe7ba2349f6b6e43cad4af9ebf450bace83a2f08cef85f3c117141b9" dmcf-pid="ZooBiUSgY3"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1987년 부동산 개발업자 시절 집필한 '거래의 기술'(The art of deal)을 통해 11가지 거래 원칙을 거론한 바 있다. 이 책에는 '지렛대를 이용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상대방이 아파하는 것, 두려워하는 것을 최대한 이용해 협상력을 높이라는 내용이다.</p>
          <p contents-hash="be9e640230919b99ee1360face51ff70de166e642fe789ebc731a3008ba83c26" dmcf-pid="5ggbnuva1F" dmcf-ptype="general">현재 숙청에 관한 정확한 의미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숙청과 혁명을 거론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와 재판 또는 최근 한국 내 반기업 법안 등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79603e904254b72bf7ff3e557c2b464bb31af56fc5875058af48d2d48e2a2803" dmcf-pid="1aaKL7TNHt" dmcf-ptype="general">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워싱턴 지도자들이 지금 민주당 정부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왜곡된 느낌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오래 전부터 받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b06b1373fe27f29d12b3fe4402af04486ccecef399a31ba18d4e97f1d1ed508" dmcf-pid="tMM3PZrRZ1" dmcf-ptype="general">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이날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의 압박 작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측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쉽게 물러나지 않고 있다'라는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718191f97485da9e5035a27a4e153913d504c677d0fa08201605355bd7efa8d" dmcf-pid="FRR0Q5meZ5" dmcf-ptype="general">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전술'은 여러 외교협상에서 구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협상 전 "독재자"라고 강경 발언을 쏟아냈으나 이후 협상은 우호적 분위기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시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p>
          <p contents-hash="91d17175045cfd4f5997a9d046ccf56cd74816eb87286db1ce47cf1148b1016b" dmcf-pid="3eepx1sd5Z" dmcf-ptype="general">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워싱턴D.C.(미국)=김성은 기자 gttsw@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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