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성현주가 아들상을 겪은 지 5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성현주는 20일 자신의 SNS에 “어느덧 9개월 차 임신부가 되었다”며 직접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한 주 한 주 노심초사하며 불러오는 배를 숨겼다. 이제 남은 한 달은 고마운 사람들의 축하를 만끽하며 걸어보려 한다”고 적어 진심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성현주는 블랙 크롭톱과 팬츠 차림으로 만삭의 D라인을 드러냈다. 얼굴에는 또 한 번 엄마가 되는 설렘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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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주가 아들상을 겪은 지 5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사진=성현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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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료 개그우먼 박소영, 오나미, 김민경에게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리는 장면도 공개됐다. 사실을 들은 박소영은 “진짜야?”라며 포옹했고, 오나미와 김민경은 눈물을 터뜨리며 함께 기뻐했다. 영상 속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순간은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성현주는 지난 2020년, 당시 5살이었던 아들 서후 군을 패혈증으로 먼저 떠나보냈다. 깊은 슬픔 속에서도 그는 2022년 에세이집 『너의 안부』를 출간해 아들을 향한 마음을 기록했고, 인세 전액을 어린이 환아 치료비로 기부하며 선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그리고 아들상을 딛고 맞이한 새로운 생명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더욱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한편 성현주는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지난 201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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