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남다른 재력을 자랑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지난 5일 방송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는 추성훈, 가수 박지현, 배우 남윤수가 출연해 돌싱포맨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예능 대세 ‘아조씨’ 추성훈과 ‘탁저씨’ 탁재훈의 입담 대결이 진행됐다. 먼저 ‘섹시 대결’에서 탁재훈은 “섹시는 제가 맞다”며 “추저씨는 나이도 한참 어리고 아저씨 흉내만 내고 있는 거다. 난 아저씨인데 아저씨 같지 않은 게 섹시한 거다”라고 자화자찬했다.
이에 추성훈은 “섹시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지만 (탁재훈이) 나보다 한참 밑이다”라며 “누가 섹시한 지 판단하면 제가 훨씬 높다”고 맞받아쳤다.
이상민은 “두 번째 배틀은 누가 더 성공한 아저씨인가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탁재훈의 편을 들며 “재훈이 형은 제주도에 방이 여러 개 있는 집이 있고 그걸 혼자 다 쓴다. 근데 추성훈은 자기 방도 없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추성훈은 “집이 무조건 있어야 하냐. 호텔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이상민은 “시계만 팔아도 강남에 집 살 수 있는데 안 사는 거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탁재훈은 “집 안 사고 시계 차고 다니는 게 제정신이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은 “저는 옛날부터 시계를 좋아했다. 선수 시절부터 우승 상금으로 돈이 많이 들어오면 시계를 샀다”며 “팔 때도 비싸게 팔 수 있어서 재산이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추성훈은 카드사 VVIP 블랙카드를 쓰고 있다며 “1년 연회비가 500만 원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성훈은 “저만을 위한 전담 상담사가 생기고 전화하면 이것 저것 다 해준다”며 “매니저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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