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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국가대표 AI' 5강 압축…네이버·업스테이지·SKT·NC AI·LG AI연구원

온카뱅크관리자

2025-08-05 04:3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과기부 '소버린 AI' 도전 기업 국가기록원 등 기관 데이터 활용 1,576억 규모 GPU 등 지원 받아 1차 평가 거쳐 연말 네 곳만 남겨 2027년 상반기엔 두 곳만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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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정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hankooki/20250805043155265hals.jpg" data-org-width="640" dmcf-mid="9t50GKaV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hankooki/20250805043155265hal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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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정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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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부의 역점 사업인 '모두의 인공지능(AI)'을 뒷받침할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도전할 기업이 다섯 곳으로 압축됐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세계 수준에 견줄 수 있는 '국가대표 AI' 모델 구축에 참여하는 정예팀이다. 중도 탈락하는 팀에도 추가 지원 사업이 예고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기업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초 15개 팀이 도전장을 던졌으나 7월 25일 서면 평가로 10개 팀으로 추렸고, 이번에 5개 팀으로 압축했다.
 서면 평가를 통과한 10개 팀은 지난달 30, 31일 양일간 모델의 초기 설계부터 사전학습 과정까지 독자적 AI 기술 역량을 갖췄는지, 업계·학계 등에 파생형 모델을 개발 가능한 수준으로 공개하는 오픈소스 정책을 쓰는지를 평가받았다. 결과물의 50% 이상을 개방하는 등 국가 AI 생태계에 기여하는지도 평가 요소였다. 5개 정예팀 모두 '소버린(주권) AI' 모델 개발 역량과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 등을 보여줬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본 프로젝트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고 '모두의 AI'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AI 기업·기관들의 도약, 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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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개발할 5개 정예팀에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등 최종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hankooki/20250805043157772jlrw.jpg" data-org-width="640" dmcf-mid="VIDTm1P3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hankooki/20250805043157772jlr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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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개발할 5개 정예팀에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등 최종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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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선발된 5개 정예팀은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방송사 등 기관 데이터를 공동 구매하거나 개별 구축할 수 있다. 아울러 순차적으로 1,576억 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이 지원된다. 유일하게 AI 인재 지원을 요청하고, 지원 기준을 충족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만 유치하려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연구비 등을 정부가 매칭 지원한다.
 GPU는 업스테이지와 NC AI, LG AI연구원 정예팀이 지원받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B200 512장 또는 H100 1,024장을 각 정예팀과 협의해 지원할 계획이다. SKT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프로젝트의 GPU 임대 공급사로 선정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GPU 임차 사업이 종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용 등을 확정해 이달 초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또 조만간 착수식을 열고 5개 정예팀에 'K-AI 모델'과 'K-AI 기업'이라는 명칭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어 이들이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4곳으로 줄이고 이후 6개월마다 한 곳씩 줄여 2027년 상반기에는 최종 두 곳만이 남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응모했다가 탈락한 AI 개발업계 10곳에는 다른 사업 기회를 준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범용 AI가 아닌 특정 분야에 사용하는) 특화 모델 등 다른 방식으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 장관은 지난달 24일 세종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세종' 방문 당시 "실패 없는 성공은 없다"며 "실패를 용인하는 사회를 잘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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