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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신임 민주당 대표 정청래, 첫 행보로 호남 찾은 이유는

온카뱅크관리자

2025-08-03 16:4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나주 수해복구 현장 찾아 농민 위로 <br>"호남 정치 복원" 지역정치 변화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CSrITbY1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ab6f113a1427d595f78661aae8555fbfbbfb85cb48be59a0db421329aa315c" data-idxno="500088" data-type="photo" dmcf-pid="9hvmCyKG1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전남 나주시 노안면 오이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551725-bDDlA7g/20250803162933894yjqe.jpg" data-org-width="600" dmcf-mid="yayr96Dx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551725-bDDlA7g/20250803162933894yj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전남 나주시 노안면 오이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db4c054c699d56bafb1f57915c0e6fe393de97453532f335529de0b4c1d694" dmcf-pid="2lTshW9HXq"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호남을 찾았다. 지난 2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61.74%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된 정 대표는 이튿날 곧장 전라남도 나주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정치적 메시지와 상징성을 함께 전달했다.</p>
          <p contents-hash="9be785890a52b91a7ec5f42e28e3d1d4886a3c7e16b5ba1fe7a3f686f5302ea4" dmcf-pid="VSyOlY2XHz"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3일 오전 9시께 나주시 노안면의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오이밭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약 2시간의 복구 활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호남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만큼, 이제는 국가가 경제적으로 보답해야 한다"며 "민생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폭우로 고통받는 이웃과 공감하며 아픔을 나누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82fd54b58ca4644c580ba7e78139d5f883481549413def6f4536687ae4d37c9" dmcf-pid="fvWISGVZ17" dmcf-ptype="general">현장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다. 한 피해 농가는 "농작물을 키우는 건 자식을 키우는 것과 같다"며 "오이를 수확도 못 해보고 다 버리게 생겼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다"고 호소했다.</p>
          <p contents-hash="369f0dea2fc9220e02d3bedc51834d52f3a59d0fbc0097d808198c299991b817" dmcf-pid="4lTshW9H1u"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텃밭 농사를 지어본 사람으로서 농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전당대회 기간에도 수해 현장을 여러 차례 찾았다. 농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당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p>
          <div contents-hash="8d74fb014884b39dba81a736ca4f7ce905f7acc668165dc6baffbeba8a68e1a0" dmcf-pid="8SyOlY2X1U" dmcf-ptype="general">
           윤병태 나주시장은 "7월 집중호우로 총 9239건, 147억원 규모의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었다"며 "안창천 등 4개 지구에 대한 항구 복구 사업이 시급하다. 행정안전부가 일부 지구만 검토 중인데, 최소 3건 이상 반영될 수 있도록 당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2d1ebf6088ea84d5a220f1bf897d924b45ba1be4977526408b6813971b0912" data-idxno="500083" data-type="photo" dmcf-pid="6vWISGVZZ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전남 나주시 노안면 오이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윤준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551725-bDDlA7g/20250803161552525piwe.jpg" data-org-width="600" dmcf-mid="Y0D4wCuS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551725-bDDlA7g/20250803161552525piw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전남 나주시 노안면 오이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윤준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453b3b35031b39a3c20f9147c49840eeeea718498ffe0b27c525da35dc1eff7" dmcf-pid="PTYCvHf5t0" dmcf-ptype="general">이날 현장에는 전현희·김병주·황명선 최고위원과 신정훈·서삼석·장경태·주철현·권향엽·박균택·이성윤·한민수 의원 등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했다. 정 대표는 이들과 함께 비닐하우스 안에서 썩은 줄기와 폐비닐을 걷어내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p>
          <p contents-hash="a1f12ac0c48493267dbff71b1bb4b4b997ec2e3c8ce6de4441c0c9046f3937d0" dmcf-pid="QyGhTX41t3"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전당대회가 끝나면 첫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느낀 미안함과 고마움을 호남에 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1a4cc4e42d2d7ab8cfe44e56dceecf4d54357630e725612ebf73453a62ede25" dmcf-pid="xWHlyZ8tGF" dmcf-ptype="general">이어 "한 기초자치단체장이 '호남이 민주주의에 기여했지만, 국가는 경제적 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말한 그 말이 가슴 깊이 남았다"며 "새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게 호남 발전에 티 나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p>
          <p contents-hash="d3cbabb1a2c54601f9bced85e31e2c664bd68227b08a729bc1d5b9f4800c022f" dmcf-pid="yMd8xilo5t" dmcf-ptype="general">지역 정치권도 정 대표의 호남 방문에 의미를 부여했다.</p>
          <p contents-hash="2b4164870d6b16f7388c6a82b08601a6c731b727f9221891e9fea85e6edb0567" dmcf-pid="WRJ6MnSg11" dmcf-ptype="general">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은 "정 대표의 첫 행보가 전남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며 "지난 대선에서 전남은 85.87%라는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정부 성립에 큰 역할을 한 만큼 지역 발전에 더욱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332a504f3654e22642a801d4d34a31577a17d100f3396f54defbeb4847618613" dmcf-pid="YeiPRLvaZ5" dmcf-ptype="general">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정 대표가 당선 후 첫 일정으로 호남, 그 중에서도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는 건 향후 당의 정책 방향과 지역 중심성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도 차원에서도 가능한 모든 가용 자원을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fdb759636441880a9a4ea2d8a36952a1a977cc536c9008fa24186c169dc52cb" dmcf-pid="GdnQeoTN1Z" dmcf-ptype="general">박수기 광주시의원은 "정 대표는 최근 대선 당시 광주에서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으로 뛰며 활약했다. 이번에도 첫 행보로 호남을 선택한 것은 당심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으로 보인다"며 "대변인에 권향엽 의원 등 지역 인사를 임명한 점에서도 민생과 당심의 중심인 호남을 챙기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p>
          <div contents-hash="73d1e66631dabd35d5d204959019ac505e60a5a550a034130df33a9c39629aeb" dmcf-pid="HJLxdgyjYX" dmcf-ptype="general">
           일정을 마친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로 이동해 첫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앞서 그는 전당대회 직후 한민수 비서실장, 김영환 정무실장, 권향엽 대변인 등을 임명하며 당직 인선을 시작했다. 남은 주요 인선은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0595e0521085f27f6ac8d0262f52e386237b12adcbd47f76b2472139dc7f41" data-idxno="500084" data-type="photo" dmcf-pid="XioMJaWA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전남 나주시 노안면 오이농가를 찾아 피해 농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윤준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3/551725-bDDlA7g/20250803161553779mbkx.jpg" data-org-width="600" dmcf-mid="G9Blb4kP5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551725-bDDlA7g/20250803161553779mbk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전남 나주시 노안면 오이농가를 찾아 피해 농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윤준명 기자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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