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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 “韓 최고의, 최종안 내라” 최후통첩

온카뱅크관리자

2025-07-30 18:1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러트닉 상무 “모든 것 가져와야”<br>구윤철, 베선트 재무와 31일 담판<br>이재용·정의선 등 재계도 합류<br>트럼프 “韓과 협상 내일 안 끝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HeDKBo9kC">
          <div contents-hash="fccfdb8597ca2b07bd3896ca45f1c12f8f7feb7432adddb54c38371e854da5d1" dmcf-pid="yMyuDkZwoI" dmcf-ptype="general">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 정부에 ‘최고의, 최종 협상안’을 테이블에 올려달라고 ‘최후통첩’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 부과 시한 마감을 사흘 앞두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정부 핵심 인사들이 트럼프 행정부 측 인사들을 만나 막판 조율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재계 인사도 워싱턴으로 모여들어 협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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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8cc540db0efad8ff86c6ebb42a1eef2ecfd9130d1b96725f22f43553980b0f" dmcf-pid="WRW7wE5rA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韓·美협상단, 막판 조율 거듭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참석했다.  기획재정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egye/20250730174259706oznf.jpg" data-org-width="1200" dmcf-mid="pZakvlzT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egye/20250730174259706ozn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韓·美협상단, 막판 조율 거듭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참석했다.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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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27891f8a6253b8bac3423a93a08be987bd88166f718b1c470af64af250bce26" dmcf-pid="YeYzrD1mks" dmcf-ptype="general">
            29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는 8월1일 협상 시한을 앞두고 미국을 상대로 막바지 무역 협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입국 3시간여 뒤 곧바로 김 장관, 여 본부장과 함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나 약 2시간 동안 협의했다. 구 부총리는 시한 하루 전인 31일 미 무역 협상을 총괄하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만나 담판한다. 협상 진전에 따라 이를 전후해 협상단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div>
          <div contents-hash="faecbbc1ae17629dd7e6f9fd366727c21ad98c92b23c350f5d891497ee1e842e" dmcf-pid="GdGqmwtsam" dmcf-ptype="general">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러트닉 장관이 지난 주말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 중일 때 찾아온 김 장관과 여 본부장에게 “최고의, 최종적인 협상안을 테이블에 올려달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종적인 무역 제안을 할 때는 ‘모든 것을 가져와야 한다’(bring it all)고 말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이 현재까지 한국이 제시한 협상안에 만족하지 않았으며 사실상 추가 양보를 요구했다는 해석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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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aa90eed9abd32e531b5e42dedc4562cf6fbd3038d8fbb84185ca7e622ceb3d" dmcf-pid="HJHBsrFO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프레스트윅 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에어셔=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egye/20250730174259950owlv.jpg" data-org-width="1200" dmcf-mid="UqbfnJhLk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segye/20250730174259950owl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프레스트윅 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에어셔=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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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6991c5bc6c4a613f5f0c80feefc46b76ec7a7a047780d2c1d259ce66975ec3e" dmcf-pid="XiXbOm3Ikw" dmcf-ptype="general">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와 백악관으로 들어가는 길에 ‘한국과의 관세 협상을 내일 끝낼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무엇을 내일 끝낸다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질문자가 “관세”라고 하자 “관세는 내일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변이 소란스러워 문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div>
          <p contents-hash="bc6e9eb3a746e78f81ce6d1099836b3ae1fd276e16dc460c7cbbc2b0e236af3c" dmcf-pid="ZnZKIs0CjD" dmcf-ptype="general">조현 외교부 장관도 30일 입국해 31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난다. 이날 워싱턴에 온 구 부총리, 지난주부터 미국에 머무르며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의 동선을 따라 스코틀랜드까지 다녀온 김 장관과 여 본부장까지 경제·산업·통상·외교 당국자들이 워싱턴에 총집결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c3b7fdbe4a374de492702f2ab9a0b4735ddc73784ab3610d29446b6f9c8dea0" dmcf-pid="5L59COphaE" dmcf-ptype="general">재계 인사들도 속속 워싱턴에 모여들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워싱턴에 도착했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도착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지난 3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210억달러(약 29조원)의 대미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한국 정부가 미국에 내놓고 있는 핵심 카드인 조선협력을 담당할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은 전날 미국에 입국해 워싱턴에서 미측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cceca004e2d790753873a58c4cb44da3ee8838dfe15cb111fd3ce1bc57413f7a" dmcf-pid="1o12hIUlck" dmcf-ptype="general">워싱턴=홍주형 특파원 jhh@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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