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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 한마디에 바뀐 SPC…안전 강화 나서자 업계도 ‘긴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8 16:5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통령 질책에 SPC, 구조 개선 착수<br>유통·식품업계 현장 점검 ‘속속’<br>혹서기 근로자 보호책도 확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KEEdrFOC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d088089ef58159ede1840d8eea5ccab9713659bae86b228d0d05c9a28e1ba7" dmcf-pid="59DDJm3I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게 근로자 노동 환경 등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k/20250728163012816aoaq.jpg" data-org-width="700" dmcf-mid="YPokewtsv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k/20250728163012816aoa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게 근로자 노동 환경 등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e52ee5cabdb8e4274cbdf6ce5a3a4f106231a5dafc24b8c2968d1053de23941" dmcf-pid="12wwis0CTC" dmcf-ptype="general">
           이재명 대통령이 SPC그룹 공장 사고를 강하게 질책하며 노동자 안전 시스템 개선을 주문하자, SPC그룹은 8시간 초과 근무 폐지와 안전 강화 조치 등을 발표하며 현장 개선에 착수했다.
          </div>
          <p contents-hash="0f71711428e0bb25fb8a41768f3b66c89e2fa137cbe16c71d05819ca1b6631e4" dmcf-pid="tVrrnOphlI" dmcf-ptype="general">이 같은 정부의 강력한 메시지에 유통·식품업계 전반이 근로환경 점검에 나서는 분위기다.</p>
          <div contents-hash="2a02a7322173965cfe5f1d71f201ab6b44a6f53241b4bb2e640a98338c80d610" dmcf-pid="FfmmLIUllO" dmcf-ptype="general">
           <div>
            <strong>SPC, 야근 줄이고 안전 시스템 개편</strong>
           </div>28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사고 이후 본사 차원의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 개편에 나섰다.
          </div>
          <p contents-hash="ec3a6e5f4ca2bd312a0d7a6f9f2c6f91e99fe322a0b7836eb741638c7775ddf0" dmcf-pid="34ssoCuSSs" dmcf-ptype="general">SPC그룹은 전날(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필수적인 품목 외에 야간 생산을 최소화하고 공장 가동시간을 축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1b4663eef484e0b176c81927e99e07d54072b83929efad6afc579e626217d431" dmcf-pid="08OOgh7vSm"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는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물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인 생산 구조 개편을 추진하며,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단축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2934e058a1a7acef46fe7a9f18c2166946a010a2412eceefd5c3b9738820dec" dmcf-pid="pLHHs56Fyr" dmcf-ptype="general">전면 시행은 10월 1일부터다.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조와의 협의는 물론, 전환기 교육 및 매뉴얼 정비도 병행된다.</p>
          <p contents-hash="0bc6628fc31df1306af109ed0c3e268981c5dcb30babca5a7092f4931fb39342" dmcf-pid="UoXXO1P3vw" dmcf-ptype="general">이번 조치는 대통령이 지난 25일 SPC삼립 시화공장을 방문해 중대재해 예방을 강조한 지 이틀 만에 나온 대응이다.</p>
          <div contents-hash="c129d23a9116bd85a12cbe2f2c358c8639ecfc0912a295f5eb1b949450851f46" dmcf-pid="ugZZItQ0hD" dmcf-ptype="general">
           <div>
            <strong>유통 3사·식품 대기업, 안전관리 총력전</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0fcb35b6aa169aaadb35a6b4c97338389edd69f32bc5fa39f2708288a7c5e1" dmcf-pid="7a55CFxp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5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롯데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k/20250728163014084agyd.jpg" data-org-width="700" dmcf-mid="GJrlATbY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k/20250728163014084agy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5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롯데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2ecf63d1c77691f2950ae39b7514990d3874d0267b5f99432572b2619448b41" dmcf-pid="zN11h3MUSk" dmcf-ptype="general">
           이 같은 정부 움직임에 업계 전반도 현장 안전 점검에 속속 나서는 분위기다.
          </div>
          <p contents-hash="4dc222dd85e43d1022d2ed6ec75129396d0b550ec17779bf4fe896b5af865b96" dmcf-pid="qjttl0Ruhc" dmcf-ptype="general">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주요 유통 3사는 전사 안전관리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00225bf30b5306ab8a53d9748495da4864c3decffcddf9b3c032842e0b03020" dmcf-pid="BAFFSpe7vA" dmcf-ptype="general">롯데는 34개 계열사의 사고 발생 및 조치 사항을 ‘롯데세이프티’ 시스템으로 실시간 공유하며, 주요 계열사에 안전 전담부서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현장 경각심 제고에 나섰다.</p>
          <p contents-hash="b3564a0922904b020f29d5b2168275b80493cd86fc84a28e86dd7cb1a35387cf" dmcf-pid="bc33vUdzSj" dmcf-ptype="general">신세계 이마트는 ‘52주 안전·보건 로드맵’에 따라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타벅스는 매장 위험 요소를 수집하는 자체 앱 ‘사이렌119’를 활용해 분석에 나서고 있다.</p>
          <p contents-hash="b668d2a7c66f3e729ba2895a98dabe81ff819c34a8b28f2739317f2e663bdd63" dmcf-pid="Kk00TuJqTN" dmcf-ptype="general">현대백화점은 올해 안전보건 예산을 540억원까지 확대하고, 관련 시설투자도 검토 중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01e50fa87a3cbf23d478e7f8cb084eada78e81792e5e515dec21cb6a3e14f7" dmcf-pid="9Eppy7iB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J제일제당 CI.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k/20250728163015546ioar.jpg" data-org-width="700" dmcf-mid="HazzHbg2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k/20250728163015546ioa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J제일제당 CI.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e0e5ad892db1418bf59d92ecfeafd7cc1b6c64a2b79f050080bbade43c880d2" dmcf-pid="2DUUWznblg" dmcf-ptype="general">
           제조 중심의 식품업계는 생산 공정 리스크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 중이다.
          </div>
          <p contents-hash="a1b4be955e02c076c901826fbd989a1b8fe9d6431fb28490ab25479fa0abe1af" dmcf-pid="Vjttl0Ruvo" dmcf-ptype="general">CJ제일제당은 62개 제조·R&amp;D·외식 사업장의 안전보건체계를 본사 주도로 자체 점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8625face5949b94e11517ba0643c459df45f325a3ee5020e50e1586b26af887" dmcf-pid="fAFFSpe7SL" dmcf-ptype="general">농심은 R&amp;D센터 내 ‘식품안전연구팀’을 중심으로 병원성 미생물, GMO 등 위해 인자를 상시 감시하며, 살균소독제 연구와 오염 방지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p>
          <p contents-hash="cff025de01b5b2be5469fc2969e27d5aee6163f9f9846179a9b7b691b53bfd2a" dmcf-pid="4c33vUdzWn" dmcf-ptype="general">삼양식품은 끼임사고 방지를 위한 자체 설계를 도입했고, 최근 3년간 1170건 이상의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했다.</p>
          <p contents-hash="f35d4e6bd6c3760dad8b75ec835a775c539eec9c939a8d483eaace5185889e34" dmcf-pid="8k00TuJqTi" dmcf-ptype="general">오뚜기는 식품안전과학연구소를 통해 미생물·품질 변화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물류와 유통 전반의 품질 점검을 확대 중이다.</p>
          <div contents-hash="acb7c2146febaaca7ec312d2470cd87487dc0c8ed49b533c69d98cd7f1ed3579" dmcf-pid="6Eppy7iBvJ" dmcf-ptype="general">
           <div>
            <strong>폭염 대응도 강화…현장 직원 보호 나서</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9199541e1ccbc618b211b8fcc79d491a02e235f6ec517d7fa35d18e0aee506" dmcf-pid="PDUUWznb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 한 주차장에 쿠팡 배달 트럭이 주차된 모습.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k/20250728163016887tqjq.jpg" data-org-width="700" dmcf-mid="XlSScyKG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k/20250728163016887tq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 한 주차장에 쿠팡 배달 트럭이 주차된 모습.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749413bba64ebc1355acf0067d47a5837e252cca446fe1542b722dbae9372a3" dmcf-pid="QwuuYqLKSe" dmcf-ptype="general">
           한편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현장 인력 보호를 위한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div>
          <p contents-hash="08e994eb62b3e290d44eb788722f5566e00d562aa786b3820517e9d795ba07bc" dmcf-pid="xr77GBo9WR" dmcf-ptype="general">쿠팡이츠서비스(CES)는 도봉구와 함께 배달파트너를 위한 무상 안전점검, 쉼터 운영, 안전교육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배송기사(퀵플렉서)들에게 생수, 쿨토시, 넥쿨러 등 혹서기 대응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20ac26feb751ebe4ec06b021bcfc242c371f09ded57572058e38be79c1daa21" dmcf-pid="ybkkewtsWM" dmcf-ptype="general">홈플러스도 배송기사 등 2500여명에게 생수·식염포도당·아이스팩 등이 포함된 ‘폭염 예방키트’를 지급하고, 폭염 단계별 대응 기준과 긴급 재난문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p>
          <p contents-hash="278142189787856e71464a126af90fa7260328d2f571e04542b9712c5c360cf7" dmcf-pid="WKEEdrFOhx"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강한 메시지를 계기로 업계 전반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며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무더위로 인한 계절 리스크 대응 등 전방위적인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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