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서초동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서초동'에서 임신 중인 류혜영이 부모 자식 간의 관계가 얽힌 사건을 접하고 심란해 했다.
20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연출 박승우)에서는 어쏘 5인방 안주형(이종석) 강희지(문가영) 조창원(강유석) 배문정(류혜영) 하상기(임성재)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문정은 임신 초기라는 사실을 여전히 주위에 숨기고 있었다.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했지만 남편에게도 입을 열지 못한 상황.
그러던 중 배문정은 마약 사범으로 구속 중인 여성의 사건을 의뢰하는 의뢰인을 만났다. 의뢰인은 바로 여성의 어머니.
여성의 어머니는 딸이 어린 시절에 혼자 유학을 보냈다가 마약을 접했다고 털어놨다. 배문정은 사건 기록을 검토하던 중 공항에서 체포됐다는 구절을 보고 "누군가의 제보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자신이 직접 딸을 제보했다고 고백했다. 마약을 끊게 하기 위해 남편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해봤지만 자신들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는 것. 그럼에도 이제는 구속된 딸을 꺼내고 싶은 마음에 사건을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담을 마친 배문정은 자신의 사무실에 앉았고, 심란한 얼굴로 서랍 속 초음파 사진을 꺼내봤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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