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고경표가 '응답하라 1988' 단체 모임 소식을 알렸다.
20일 유튜브 채널 'GreenRoom Studio'에는 '유쾌한 경표씨|사실 메밀은 스바루에서 정리'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경표는 "제가 제일 오래 다녔던 자루소바 집"이라며 한 식당을 찾았다.
제작진이 "여긴 언제 처음 왔던 거냐"고 묻자 고경표는 "10년도 더 된 것 같다. 되게 어릴 때 혼자 일본을 다녀왔는데, 그때부터 자루소바에 빠져서 서치하다가 찾은 곳이 여기"라고 답했다.
해당 식당은 박보검에게도 소개했었다고. 고경표가 "제 친구들 다 데려왔을 때도 한 번도 여기는 실패한 적이 없다"고 하자 제작진은 "'응팔' 친구들도 다 왔었던 거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고경표는 "보검이는 확실히 기억나는데 재홍이 형이었나 혜영이었나, 혜리였나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고, 제작진이 "연락들은 하고 지내시죠?"라고 하자 "저희 다음 주에 본다"며 촬영일 기준 일주일 뒤에 모임이 예정되어 있음을 밝혔다.
고경표는 "다들 이제 바쁘지만 다 같이 모이는 경우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있는 것 같고, 따로따로 분기별로도 만나기도 하고 해서 다 같이 모이는 건 한 1년 만인 것 같다"면서 "신원호 감독님이랑 같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혜리와 류준열은 2016년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인연을 맺은 후 7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2023년 11월 결별을 인정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GreenRoom Studio'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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