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안재욱 엄지원이 마침내 결혼했다.
20일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에t서는 광숙(엄지원)과 동석(안재욱)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숙 동석은 결혼식을 앞두고 다퉜지만, 주실(박준금) 정수(박정수)의 도움으로 화해해 무사히 식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결혼식 당일, 광숙은 신부 대기실에서 엄마 주실의 축하를 받았다. 주실은 "이번엔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잘 살아야 한다"라며 딸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광숙은 "엄마가 옆에 있어줘서 가능했던 일"이라며 주실을 끌어 안았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 결혼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정수도 신부 대기실을 찾았다. 정수는 "한 서방이 왜 그대 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이젠 알 것 같다. 건강한 에너지가 있다. 그게 한 서방 마음을 움직이고 내 마음도 움직였다"라고 덕담했다.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광숙은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하는 대신 시동생들과 함께 버진로드를 걸어 입장했다. 이어 천수(최대철)가 축사를 하며 광숙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천수는 결혼한 지 10일 만에 세상을 떠난 자신의 형에 대한 이야기, 술도가가 문을 닫아야 했을 때 기꺼이 인수해 형제들을 불러 모아 지금의 독수리 술도가를 만든 광숙의 무용담을 이야기했다. "형수님.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라고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광숙은 시동생들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천수 흥수(김동완) 범수(윤박) 강수(이석기)까지 시동생들이 모두 모여 축가까지 불러 결혼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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