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트리머들의 스타포스 강화 대란… 에테르넬 올 26성 달성한 ‘팡이요’
- 고통의 근원 26성 도전 실패로 복구 중인 팡이요 [출처: 팡이요 방송 中]
'에테르넬 26성 시대 연 팡이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강화를 시도한 안녕수야', '파괴 방지 무시했다가 1%로 장비 파괴시킨 김민교', '너무 잘 되니까 넥슨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강화를 멈추지 않는 타요' 등 샤타포스 시작되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볼거리가 쏟아졌다.
신규 직업 '렌' 출시로 역대급 흥행 질주를 보여준 넥슨 '메이플스토리'에 샤타포스 이벤트가 열렸다. 기간은 7월 20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샤타포스란? 정식 명칭 '샤이닝 스타포스 타임'으로 스페셜 이벤트 '썬데이 메이플' 중 하나다. 스타포스 5, 10, 15성 강화 시도 시 성공 확률이 100% 보정되고 강화 비용이 30% 낮아진다. 여기에 21성 이하 스타포스 강화 시 파괴 확률도 30% 감소한다.
각종 혜택으로 완성 기대값이 대폭 낮아지니까 샤타포스가 시작되면 그동안 모아둔 메소로 너도나도 강화에 도전한다.
스트리머들도 마찬가지였다. 감스트, 김민교, 봉준, 타요, 쫀지 등 메이플스토리에 입문한 인기 게임 스트리머들은 각종 콘텐츠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팡이요, 수찬, 쫀지, 타요가 연 '강화 룰렛'이 대표적이다. 해당 콘텐츠는 핀볼로 순서를 정하고 누군가의 장비가 파괴될 때까지 1~2번씩 도전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팡이요가 시작하자마자 2개의 장비를 파괴해 폭소를 자아냈고 이후 타요, 수찬, 쫀지가 23강을 속속 성공시키면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도중에 강인경도 참전하면서 더 큰 재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샤타포스도 빠지지 않았다. 20일이 되자마자 스트리머들은 강화에 도전했다. 젠지 팬으로 e스포츠 월드컵 2025 현장 응원 중인 안녕수야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강화를 도전하는 메진녀의 모습을 과시했다.
팡이요는 7조 메소를 가지고 에테르넬 신발 25성을 성공하면 에테르넬 장비 26성에 도전하겠다며 강화를 시작했다. 신발은 24성에서 계속 파괴됐다. 25성이 이 정도인데 26성을 도전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신발 25성 성공 이후 26성에 하나씩 성공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에테르넬 모든 부위의 26성 시대를 열었다. 남은 메소로 고통의 근원 26성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로 끝났다.
샤타포스의 기간은 아직 남았다. 20일 저녁에는 또 다른 스트리머들이 강화 방송을 예고했다. 각 스트리머마다 캐릭터의 성장 수준과 리액션이 다른 만큼 그들의 방송을 지켜보는 것도 샤타포스 이벤트의 재미로 자리를 잡았는데 메이플스토리가 흥행세를 꾸준하게 이어가 더 풍성한 콘텐츠가 창출되길 기대해 본다.
- 스타포스의 신 탄생 [출처: 팡이요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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