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카드가 19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2025 월드 투어 '드리프트' 서울 공연을 마쳤다. 카드 공식 트위터
최근 컴백한 혼성그룹 카드(KARD)가 5년 만에 국내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카드(비엠·제이셉·전소민·전지우)는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2025 월드 투어 '드리프트 인 서울'('DRIFT' IN SEOUL)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카드가 약 5년 만에 국내에서 연 단독 콘서트로, 데뷔 8주년 당일인 7월 19일에 맞춰 열렸다. 카드는 오랫동안 기다려 준 히든 카드(공식 팬덤명)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카드가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약 5년 만이다. RBW, DSP미디어 제공
지난 2일 나온 여덟 번째 미니앨범 '드리프트'(DRIFT)의 타이틀곡 '터치'(Touch)의 고혹적이고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공연을 시작한 카드는 '이끼'(ICKY) '텔 마이 마마'(Tell My Momma) '링 디 알람'(Ring The Alarm)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던 만큼, 카드는 '오 나나'(Oh NaNa) '올라 올라'(Hola Hola) '돈트 리콜'(Don't Recall)을 비롯한 데뷔 초창기 곡부터 '톱 다운'(Top Down) '피벗'(Pivot) '벳챠'(BETCHA) '비포 위 고'(Before We Go) 등 미니 8집 수록곡 전 곡을 들려줬다.
네 멤버와 관련된 OX 퀴즈 '벳챠! 카드 퀴즈', 2017년부터 쌓은 8년 간의 추억을 회상하며 순위를 매기는 '터치 : 카드 셀프 랭킹' 등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코너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RBW, DSP미디어 제공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카드는 "히든 카드 여러분, 지난 8년 동안 카드의 곁에 있어 주시고, 늘 저희의 원동력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저희도 팬분들의 옆을 든든하게 지켜드리겠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카드는 서울에서 출발해 새 월드 투어 '드리프트'를 본격 시작한다. 월드 투어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소셜미디어에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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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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