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캡처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임성재가 알고 보니 재벌가 장남이었다.
7월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5회(극본 이승현/연출 박승우)에서는 하상기(임성재 분)의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
안주형(이종석 분)은 전여친 박수정(이유영 분)과 이혼 재판 후에 다시 만났고, 박수정은 “안주형을 만났는데 진짜 안주형은 못 만난 것 같아서”라며 그동안 잘 지냈는지 물었다. 안주형은 다시는 이런 일로 보지 말자며 잘 지내고, 진짜 좋은 일이 있을 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강희지(문가영 분)는 안주형에게 전날 박수정에게 안주형이 이미 퇴근했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선을 넘었다고 사과했다. 안주형은 강희지의 말대로 박수정 사건을 맡아 마음이 불편했다며 안 맡아야 했다고 인정했고, 비상식량으로 간식거리를 사서 선물했다.
조창원(강유석 분)은 우연히 하상기가 ATM기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몰래 다가갔다가 통장 잔액을 보고 “왜 이렇게 돈이 많냐”며 깜짝 놀랐다. 조창원은 “이렇게 돈이 많은데 왜 이사 안 가냐”며 궁금해 했다. 동시에 조창원은 주위에서 가장 부자라 부추기자 사업을 하는 부친이 한국그룹 하청을 받지 못하면 망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주형은 선생을 폭행으로 무고한 학생들의 진실을 밝히는데 배문정(류혜영 분)의 도움을 받았고, 배문정은 남편(윤균상 분)이 “무서워서 애 낳겠냐”고 반응하자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였다. 배문정은 임신 사실을 남편에게 말하지 않고 고민했다.
조창원은 재벌가 아들의 말동무를 하는 접견변에 환멸을 느끼고 강희지의 일을 도왔다. 강희지는 중국집 사설 CCTV를 보기 위해 매일 찾아갔고, 알고보니 사장이 조창원의 지인이라 조창원도 함께 했다. 그러면서 조창원은 강희지가 7살 때 부모님을 잃고 고모부와 고모를 아빠, 엄마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았다.
안주형은 조창원과 강희지가 나날이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며 신경 쓰기 시작했고, 조창원은 강희지에게만 자신이 접견변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안주형은 강희지에게 “나랑도 밥 좀 먹죠. 나한테 밥 사기로 한 것 있지 않았냐”며 약속을 잡았다.
건물주 김형민(염혜란 분)은 재단을 운영하며 장학생을 선별했고, 문제가 생기자 나경민(박형수 분)과 강정윤(정혜영 분)에게 사건을 의뢰했다. 이어 인터넷에 현대판 음서제라며 로스쿨 고위층 자녀 재학 및 졸업 현황이 공개되며 하상기의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
하상기는 알고 보니 한국그룹 회장 장남이었고 “감동 스토리를 쓰고 싶었냐”, “서민체험 재미있냐” 등 다양한 문자메시지 공격을 쏟아지자 혼란에 빠졌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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