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초동' 이종석과 문가영의 '썸'이 시작됐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5회에서는 안주형(이종석 분)이 강희지(문가영)에게 밥을 먹자고 말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희지는 건물 앞에 서 있는 박수정(이유영)에게 안주형이 퇴근했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고 후회했다. 결국 강희지는 안주형에게 박수정(이유영)에 대해 "내가 박수정 씨 돌려보냈어요. 어제 그러고 나서 내려갔는데 1층 앞에 계시더라고요. 나도 모르게 안주형 씨 퇴근했다고 해버렸어요"라며 미안해했다.
강희지는 "내가 선 넘었어요. 미안해요. 어제 바로 얘기해 줬어야 하는데"라며 미안해했다. 안주형은 "왜 그랬는데요?"라며 질문했고, 강희지는 "어. 그러게요. 내가 왜 그랬지. 안주형 씨가 상처받는 게 싫었나 봐요"라며 고백했다.
강희지는 "어제 그 상태로 마주치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래서 그랬어요. 괜히 상처받을 수도 있고 이게 이미 다 지나간 일인데. 안주형 씨한테는 지나간 일 아닐 수도 있겠지만"이라며 허둥댔고, 안주형은 "지나간 일 맞아요"라며 전했다.
안주형은 "강희지 씨 말이 맞았어요. 그걸 맡은 게 멍청했던 거 같아요. 마음이 편하진 않더라고요. 근데 지금은 진짜 괜찮아요. 그러니까 미안할 거 없다고요"라며 안심시켰다.
더 나아가 안주형은 강희지를 위해 간식을 준비했고, "지난번에 보니까 비상식량이 하나도 없길래요. 그냥 내 거 사다가 좀"이라며 털어놨다. 강희지는 "고마워요"라며 미소 지었다.
또 강희지는 사건 때문에 바빠 밥 모임에 자주 참석하지 못했고, 그 사이 안주형은 조창원(강유석)이 강희지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알고 내심 질투심을 드러냈다.
특히 안주형은 강희지에게 "나랑도 밥 좀 먹죠"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강희지는 "네?"라며 당황했고, 안주형은 "아니, 나한테 밥 사기로 한 거 있지 않았나?"라며 덧붙였다.
강희지는 "아, 구동균 씨 건? 사야죠. 그거 안 사서 서운했어요?"라며 물었고, 안주형은 "아니, 서운한 게 아니라 약속은 약속이니까요"라며 못박았다.
강희지는 "알겠어요. 살게요. 뭐 먹고 싶은지 생각해놔요"라며 약속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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