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캡처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캡처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10기 현숙이 친한 동생과 재혼하게 된 스토리를 공개했다.
7월 17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122회에서는 '나는 솔로' 화제의 출연자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을 만난 10기 현숙은 결혼 5개월 차에 임신 8개월 차인 소식을 전했다. 작년 10월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복덩이가 찾아왔고 이에 결혼식을 3월로 앞당겼다고.
10기 현숙은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K-POP 방송 댄스' 수업 중인 근황도 전하며 "몸이 예전보다 무거운 건 맞는데 제가 원래 몸을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받는 성향이라 안 움직이면 힘들더라. 즐기면서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10기 현숙은 제작진에게 신혼 냄새가 가득한 신혼집도 보여줬다. 이때 웨딩사진을 공개한 10기 현숙은 "제 잘생긴 남편이다. 연예인 같지 않냐. 제가 제일 자랑하는 게 남편의 잘생김이다. 잘생기고 어리고 키 크고 제가 제일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다. 제가 92년생이면 남편은 94년생 2살 어리다"고 자랑했다.
곧 신혼집에는 10기 현숙이 그토록 자랑하던 남편이 등장했다. 현재 부모님과 요식업 중이라는 남편은 현대무용가로서 작품 활동 중이기도 했다.
10기 현숙은 남편과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저희가 원래 아는 누나 동생 사이였다. 지금 남편이 하는 공연을 저도 7년 전에 했었다. 같이 연습하면서 그때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때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다. 누나 동생 사이로만 지냈다. 그런데 7년이 지나고 제가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이제는 서로가 그때와는 다른 이성의 감정으로 바라보고 마음이 열리더라. 연습 기간에 자주 밥도 먹고 하더니 '한번 만나보자'고 남자답게 이야기를 해주더라"며 덕분에 연인 사이로 발전한 사실을 전했다.
남편은 재혼인 10기 현숙과 달리 초혼이었다. 남편은 집안 반대가 없었냐고 묻자 "저희 집 반대는 딱히 없고 많이 응원해주셨다. 전 자신 있었던 게 저희 부모님이 아내를 만나고면 생각이 괜찮아질 거라고 확신했다. 크게 반대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딱히 없었다"고 밝혔다.
10기 현숙은 "연애 때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을 때 자기는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자기는 끝까지 나를 데리고 살 거라고 그런 다짐의 글을 매 순간 올렸다.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넌 나랑 결혼해야 한다. 내가 너 데리고 살 거다'라고 갑자기 했다. 여자에게 얼마나 안정감이 되는 신뢰겠냐. 제가 남편에게 장난친다고 캡처해서 '누나 많이 사랑했네? 누나 가져서 축하한다'고 했다. 양가 부모님도 (남편의) 진정성을 아시니까 누가 말리겠냐. 사랑 앞에서"라고 부연했다.
두 사람 사이엔 특별한 스토리도 있었다. 10기 현숙이 "첫 번째 결혼 때 남편에게 청첩장까지 보냈었다"는 것. 10기 현숙은 "제가 청첩장 준 걸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더라. 너무 다행이고 감사한게 그때 공연 일정과 겹쳐서 (남편이 첫 결혼식에) 못 왔다.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남편은 나에게 청첩장을 준 사람과 결혼할 거라고 예상했냐고 묻자 "전혀 못했다.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고 답하며 특별한 인연을 드러냈다.
한편 10기 현숙은 '나는 솔로'에서 만난 10기 영철과 최종 커플이 된 후 약 2년간 공개 열애를 했으나 지난해 3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다. 올해 3월 1일 2살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의 재혼했다. 재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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