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구해줘 홈즈 김대호 / 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구해줘 홈즈' 김대호가 '집보러 왔는대호' 외치다 울컥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MBC 퇴사 후 '집 보러 왔는대호'로 돌아온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김대호가 우리 제작진에게 '집보러 왔는대호'를 너무 하고 싶다고 말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가 "제가 만약 슈퍼맨이라면 도심 숲은 크립토 행성이다. 힘이 안 난다. 죽을 지경이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VCR에는 한결 편한 표정의 김대호가 등장했다. 그는 "이게 얼마만에 '집보러 왔는대호'였는지. 제가 2023년에 첫 번째로 인조 잔디가 깔려있는 구옥에 들어간 것 같다. 그게 벌써 2년 전이다.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김대호는 "4시간에 걸쳐 도착한 이곳은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이다. 집주인과 그의 아내가 보성 동창생이다. 둘이 사랑에 빠졌다. 그런데 학생들이었기에 반대가 많이 하셨다더라. 그 어린 나이에 옆집 아주머니께 만 원을 빌려서 서울로 야반도주를 하셨다더라"는 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한 집 앞에 멈춰선 김대호는 "프리하고 처음 외쳐본다. '집 보러 왔는대호'. 나 왜 눈물 날 것 같지"라며 울컥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