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MC몽이 유학을 떠난다.
MC몽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제가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번의 수술 건강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정도로 심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 하려 한다. 제가 사랑하는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저의 건강과 저만의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MC몽은 "많이 늦은 나이지만 더 발전 하고 싶은 더 건강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올해 앨범 준비하고 발표한다. 그리고 음악 공부 하고 언어공부에 집중 하고 싶은 마지막 욕심이라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꿈만 같은 제작자, 프로듀서 일들이 너무 행복했고 전 그들을 아직도 사랑하고 응원한다. 제가 오히려 그들의 빛을 가릴까 걱정이였으며 그들의 팬분들에게 짐 같아서 늘 마음이 힘들었다"며 "그들은 더 빛날것이고 더 아낌없는 지원으로 그들이 팬분들과 함께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길 여러분들처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MC몽은 지난 2023년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한 바 있다.
▲ 이하 MC몽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몽키즈 !!
먼저 팬 분들에게 알려야 하는것이 우선일것 같아서
제가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번의 수술 건강악화로
음악을 하는것이 힘들정도로 심했습니다 .
뭔가 뜬 수문 처럼 떠도는 이야기는 집중 하실 필요 없구요 .
저는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수 있는 방법을 선택 하려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 프러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저의 건강과 저만의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습니다
많이 늦은 나이지만 더 발전 하고 싶은 더 건강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
올해 앨범 준비하고 발표 합니다 .
그리고 음악 공부 하고 언어공부 에 집중 하고 싶은
마지막 욕심이라 생각합니다
꿈만 같은 제작자 , 프로듀서 일들이 너무 행복했고
전 그들을 아직도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
제가 오히려 그들의 빛을 가릴까 걱정이였으며
그들의 팬분들에게 짐 같아서 늘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
그들은 더 빛날것이고 더 아낌없는 지원으로 그들이
팬분들과 함께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길 여려분들 처럼 희망합니다
그리고 내 26년지기 몽키즈 올해 무조건 앨범 내고
언제 다시 할지 모를 콘서트 꼭 하고 유학 갈께
남의 인생을 살면서 남의 곡을쓰고 그걸 만족하며 살았고 행복했지만 그대들에게는 내 음악이 전부란걸 내가 너무 늦어서 미안합니다
그대들에 인생과 내인생은 너무나 비슷하며
그 이야기와 내 노래는 모두 그대들에 이야기였소 .
오늘의 태양으로 내일의 내 젖은 옷을 말릴수는 없지만
내일도 내 음악을 듣는 그대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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