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엄태구와 조이현이 고충을 나눴다. (사진=유튜브 '워크맨' 캡처)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민 인턴 기자 = 배우 조이현과 엄태구가 내성적인 성격에 대한 고충을 나눴다.
엄태구는 16일 웹예능 '워크맨'에서 조이현과 인터뷰를 했다.
조용한 성격으로 알려진 이들은 대화 초반부터 서로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이현은 2023년 KBS 드라마 '혼례대첩'으로 시상식에 참석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상을 받았을 때 "큰일 났다. 사람들 앞에서 얘기해야 되는데"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고 털어놨다. 조이현은 수상 소감을 세 번 했는데 세 번 다 울먹였다고 말했다.
엄태구 또한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엄태구는 한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호명하기 전 스스로 올라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속으로 '부르지 마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구는 "올라갔으면 울었을지도 모른다"며 조이현의 심정에 공감했다.
조이현은 소리 지르는 연기조차 부끄럽다며 엄태구에게 "어떻게 (연기) 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엄태구는 "목숨 걸고 (했다)"고 답하며 조이현의 공감을 샀다.
엄태구는 조이현에게 "매주 나오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이현은 최근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성아 역을 맡아 MZ무당을 연기했다. 밝은 편인 성아 역을 소화하며 다소 외향적으로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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