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케이윌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소유과 소속사 이적과 관련한 비화를 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소유는 FA 시절을 회상하며 가수 케이윌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유는 1년간 소속사 없이 활동하게 됐던 이유에 대해 "초반에는 미팅하고 싶다는 연락이 너무 많이 왔다. 당시에는 한 두 달 뒤면 계약할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한 번 놓으면 까먹는 스타일이라 (계약을) 미루다 보니 소문이 와전됐다. 콧대가 너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스타쉽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도 밝혔다. 소유는 "스타쉽하고도 미팅을 했지만 불발됐다. 지금 신인 애들을 준비하고 있어서 내가 갔을 때 챙겨주지 못할까, 내가 상처를 받고 좋았던 관계가 틀어질까 걱정하더라. 차라리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서 들어오는 게 어떠냐고 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스타쉽 이사로 있는 케이윌은 "사실 이 내용을 전혀 모르진 않았다. 소유가 (씨스타 활동 종료 후) 회사에 남았을 때 회사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줬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지원해 줄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자 소유는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당시 '네가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해라'라며 등대 같은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스타쉽과 좋은 관계로 마무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가 계약한 새 소속사는 곡 '썸'으로 인연을 맺었던 가수 정기고가 운영하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다. 소유는 "난 솔로곡도 하나도 없고, 늘 듀엣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정기고 오빠가 손을 내밀어 줬다. (소속사를 옮기는 데) 그의 역할이 컸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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