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수근이 30억 원 건물 매각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7월 16일 오후 이수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보도된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씨 아내 명의의 건물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라며 “보도에서는 건물을 매도하는 이유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비 마련과 관련된 것처럼 언급되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해당 건물의 매각은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자산 운용 계획에 따른 결정이었으며, 특정한 개인사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하다”라며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수근 씨에 대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수근은 최근 상암동 건물과 토지를 30억 원에 매물로 내놨다. 이수근은 지난 2011년 2월 아내 박지연과 공동명의로 토지를 매입해 지상3층 연면적 229.88m²(69평) 규모의 건물을 세웠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 채권최고액은 8억 6,400만 원으로, 약 7억 2,000만 원의 대출이 집행됐다. 이후 이수근은 건물을 아내 단독 명의로 돌리고 근저당 채무자는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건물 매각을 두고 아내 박지연의 수술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아들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와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신장에 다시 이상이 생겨 수년째 투석 치료를 받았다. 8월 친오빠의 신장을 기증 받아 두 번째 신장 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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