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곽튜브.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일주일 만에 약 3㎏을 감량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곽튜브는 지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도비만 환자가 7일 동안 제로 음식만 섭취 후 일어난 기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사를 마친 곽튜브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나왔다.
영상 속 곽튜브는 "지난 다이어트 때는 목표를 80㎏ 미만으로 잡았지만, 오히려 84㎏까지 불었다. 정신없이 야식에 라면, 아이스크림, 팝콘까지 먹으며 다시 쪘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위고비(비만치료제) 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먹방을 해야 해서 위고비를 안 하고, 못 한다"며 "그래서 설탕 끊고 제로 소스, 저당 짜장면 등으로 대체하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제로콜라를 많이 마시는데 그렇게 많이 먹으면서 제로만 마시면 되냐고들 하더라"며 "제로, 저당, 저칼로리 음식을 먹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사진=곽튜브 유튜브 채널 캡처)
곽튜브는 다이어트 첫날 저칼로리 저당 짜장면을 시켰다. 그는 "이게 500칼로리라고? 프로틴면인데 잘 비벼지진 않지만 그냥 면 같고, 맛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둘째 날에는 전에 하던 필라테스를 다시 시작했다. 곽튜브는 "헬스는 나랑 안 맞는다. 그래서 과거 가장 효과 있었던 고강도 필라테스를 다시 시작했다"고 했다.
필라테스를 하고 난 곽튜브는 "부기가 빠져 얼굴이 작아진 것 같다. 맑아졌다"며 뿌듯해했다. 필라테스 후 점심은 밥 대신 계란을 넣은 키토김밥을 먹었다.
이후에도 곽튜브는 샐러드, 곤약밥, 제로(슈가) 제육과 미역국, 제로곰탕, 닭가슴살 스테이크, 양배추로 만든 다이어트 오코노미야키 등으로 다이어트를 이어갔다. 해당 음식을 파는 식당을 찾기 어려워 대부분 배달 음식을 시켰다.
그리고 곽튜브는 다이어트 8일 차가 되던 날, 체중계에 올라
약 3㎏ 줄어든 81㎏가 됐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곽튜브는 "몸무게보다도 몸이 탄탄해지고 가벼워졌다. 설탕을 섭취 안 하는 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지속하면 70㎏대가 될 것 같다. 곧 79㎏ 찍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지금까지 해본 다이어트 중에 제일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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