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최근 자신의 아내 박지연 씨 명의의 건물을 매각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된 ‘수술비 마련을 위한 것’이라는 추측을 공식적으로 일축했다.
16일 이수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 입장을 내고 “오늘 보도된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씨 아내 명의의 건물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하여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보도에서는 건물을 매도한 이유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비 마련과 관련된 것처럼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이어 “해당 건물의 매각은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자산 운용 계획에 따른 결정이었으며, 특정한 개인사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하다”며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수근 씨에 대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14년 만에 두 번째 신장이식 수술을 받는 소식과 동시에, 이수근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들은 이 과정에서, 건물 매각 배경에 가족의 치료비 마련과 같은 개인사가 연관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수근 측은 “건물 매도 결정은 철저히 투자와 자산 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재차 못 박았다. 소속사는 또한 “이수근 씨와 가족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과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더했다.
한편, 박지연 씨는 과거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기능이 약화되어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재이식 수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근 소속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오늘 보도된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씨 아내 명의의 건물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보도에서는 건물을 매도하는 이유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비 마련과 관련된 것처럼 언급되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해당 건물의 매각은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자산 운용 계획에 따른 결정이었으며, 특정한 개인사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합니다.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수근 씨에 대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드림.
thunder@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