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요태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이 신혼을 자랑했다.
7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2회에는 27년 차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 김종민, 빽가,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은 신혼 생활을 묻자 "너무 좋다. 예전에 들어가면 항상 불 꺼진 집이었는데 딱 들어가면 불 켜져 있고 저기서부터 달려온다"고 밝혔다. 신지와 유재석이 "집이 되게 크냐", "날아차기 하려고?"라고 짓궂게 놀리자 "사랑하는 사람끼리 (왜 날아차기를 하냐)"며 웃은 김종민은 "와서 왔다고 반겨줄 때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와 똑같이 신혼인 만큼 결혼생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세호 씨랑 완전 다르다"며 "세호 씨는 '1박2일' 가기 전에 컨디션 위해 하루 자고 시작하는데 전 새벽에 간다. 제 아내는 조금이라도 저랑 같이 있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다소 의미심장한 발언에 조세호가 황당해하자 유재석은 정확하게 김종민이 제작진에게 한 말을 알려주겠다며 "우리 부부는 맨날 붙어 있고 싶어하는데 조세호 씨 부부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 같다. 현관문에서 제일 사랑하시는 것 같다. 소셜 계정에 현관문 사진을 많이 올리니까"라고 전했다.
이에 발끈한 조세호는 "얘기해요?"라고 김종민을 향해 묻더니 "친구들 만난다니까 '와이프가 허락해줘?'하더니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내가 나가는 걸 좋아한다'고 하니까 '부부부 부럽다'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유재석이 1부 사회, 조세호와 문세윤이 2부 사회를 맡았으며 이적과 린이 축가를 불렀다. 이후 약 한 달간 스케줄을 소화하고 5월 27일 뒤늦은 신혼여행길에 오른 김종민은 20일의 신혼여행 끝에 고정 출연 중인 예능 '1박2일 시즌4', '신랑수업' 등에 복귀했다. '히융'이라는 애칭을 가진 김종민의 아내는 배우 김지원 닮은꼴로 알려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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