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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맨 손민수가 지극정성으로 은우·정우를 놀아줬다.
16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 김준호는 아들 은우·정우와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이날 플리마켓 현장에는 개그맨 부부 임라라·손민수가 방문했다. 플리마켓이 들어선 임라라는 정우의 의젓한 모습에 한 번 놀라더니, 어른에게 음료를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임라라는 “이런 아들 낳아야 한다. 우리는 오늘 기 받으러 왔다. 라키뚜키(쌍둥이 태명)가 은우와 정우처럼만 예쁘게 크면 소원이 없다”며 부러운 눈빛을 보냈다.
또 손민수는 지루해할 은우·정우를 위해 동화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는 구연동화를 연상케 할 연기력과 비트박스 실력으로 은우·정우를 몰입도를 높였다.
해당 VCR을 본 박수홍은 “손민수가 아기 잘 키우겠다”라며 칭찬했고, 안영미는 “탐난다. 우리 집에도 와 달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부부가 된 임라라·손민수는 지난달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장정윤 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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