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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인기리에 방영 된 드라마 '살롱 드 홈즈'가 시즌2를 확정지은 가운데, 이시영의 복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5일(어제) 종영한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상승세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를 끌더니 최종화에서는  최고 4.5%, 전국 3.6%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자들의 시즌2 기대감 속 시즌제 제작 확정 소식이 전해져 반가움을 자아냈다. 시즌2의 편성과 방영 시기는 미정이지만, 벌써부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까지 줌벤져스 4인방 등 시즌1의 출연진들이 출연을 확정지을지도 높은 관심사다.

시즌1 연출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민진기 감독은 시즌2에서도 메가폰을 잡을 예정, 출연진들 또한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드라마에서 주축으로 사건을 이끌어가는 이시영(공미리 역)의 출연이 관건. 그는 현재 둘째 임신 중으로 촬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정영주는 1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즌2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이시영의 출연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정영주는 이시영이 시즌2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 "만삭이어도 나올 애다. 의심하지 않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작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을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정영주는 이시영이 둘째 임신을 고백하기 3주 전,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서 배가 나온 것을 봤다고 전하며 "얼굴에 살이 너무 빠져서 '힘들구나' 생각은 했다. 그리고 '웬일로 배가 나왔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이혼 기사가 나온 다음이어서 그거(임신)라고 생각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살롱 드 홈즈'가 인기리에 종영한 가운데 시즌2 제작 확정 소식까지 들려왔다. 줌벤져스 4인방 모두 시즌2로 돌아와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까.

종영 직후인 다음날부터 시즌2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작과 편성 또한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시즌2를 조만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영주의 농담처럼 이시영이 만삭으로 시즌2에 참여할지, 출산 이후 해당 작품으로 복귀할지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EN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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