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일본 보이그룹 킹앤프린스 나가세 렌(26세)과 배우 하마베 미나미(24세)가 비밀리에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16일 일본 잡지 여성세븐에 따르면 나가세 렌과 하마베 미나미는 최근 비밀 데이트를 즐기고, 하룻밤을 함께 했다.
지난 1일 열린 '24시간 TV48' 제작발표회에는 나가세 렌과 하마베 미나미를 비롯해, 타카하시 카이토, 히카와 키요시, 우에다 신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나가세와 하마베의 시선이 마주치는 일은 한 번도 없었지만, 두 사람은 이 자리 이전부터 남몰래 깊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마베와 나가세는 기자회견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7월 초 밤, 도쿄의 고급 레스토랑인 철판구이집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셰프의 배웅을 받으며 가게를 나섰다. 올블랙 패션의 나가세가 먼저 가게를 나섰고, 뒤를 살피는 듯한 기색을 보였다. 뒤이어 검정색 옷차림의 하마베가 따라 나섰다.
두 사람이 함께 탄 택시는 나가세가 사는 맨션으로 향했다. 그날 밤, 두 사람이 맨션에서 나오는 모습은 끝내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세븐은 하마베와 나가세가 비밀 데이트 도중 찍힌 사진도 다수 공개했다.
나가세의 지인은 "지금은 하마베에게 푹 빠진 것 같다. 원래 나가세는 잔돈을 손에 직접 받거나, 사복으로 소파에 앉는 것을 못 견딜 정도로 꽤 깔끔을 떠는 성격이다. 그런 그가 자택에 하마베를 들여서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는 건, 그만큼 마음을 열고 있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다만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에 열애설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보이지 않고 있다. 하마베 측은 "문의 주신 건에 대해서는 답변 드릴 내용이 없다. 부디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짧은 답변만 내놓은 상태다.
한편, 나가세는 지난 12일 킹앤프린스가 2인 체제가 된 후 처음으로 열린 돔 투어의 도쿄 돔 공연을 마쳤다. 하마베는 첫 주연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26년 NHK 대하드라마 '도요토미 형제!' 등 굵직한 작품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나가세 렌 SNS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