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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금융당국이 하이브(HYBE) 최대 주주인 방시혁 의장을 상장 과정에서 부정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하이브가 의혹에 대한 해명 과정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나섰다.
하이브 측은 16일 "최대주주가 금감원 조사에 출석해 상장을 전제로 사익을 추구한 사실이 없음을 적극적으로 소명한 점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향후 진행될 수사에서 관련 의혹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명해 시장과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이날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하이브의 최대주주와 전(前) 임원 등을 부정거래 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했다.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 의장과 전 임원 등은 상장 후 주식 매각에 따른 차익을 목적으로 기존 주주를 기망하고 중대한 주주 간 계약 사실을 2020년 상장 과정에서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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