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수원 국밥집에서 소개팅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18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8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수원을 방문한다.
이날 전현무는 "제작진이라고 사칭하며 식당에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라며 조심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절대 돈을 받지 않는다. 맛집 제보만 받는다"라며 정직한 프로그램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전현무계획'의 공식 아침 메뉴인 국밥을 먹기 위해 수원의 한 24시간 운영 국밥집으로 향한다. 전현무는 "이곳은 늘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두 사람은 대기번호 16번을 받고 한참 동안 기다린 뒤 식당에 입성한다.
이들은 소고기 수육, 무침, 해장국을 순서대로 맛보며 마치 '소고기 코스요리'와도 같은 먹방을 펼쳤다. 특히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소해장국을 맛본 곽튜브는 "국물이 농축액 수준"이라며 감탄했고 전현무 역시 “내가 다녀온 해장국 집 중 1등"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한 국밥을 즐기던 중 전현무는 "소개팅 때 이런 국밥 먹을 수 있어?"라며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곽튜브는 "저는 안 돼요. 소개팅 첫인상 망친 적이 많아서 항상 레스토랑 감성으로 가야 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예전엔 그런 거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이제는 그런 게 중요하지 않은 나이가 됐다"라며 "이에 고춧가루가 껴 있어도 매직아이처럼 내면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라며 성숙한 시선을 담담히 전했다.
두 사람의 수원 먹트립 현장은 7월 18일 밤 9시 10분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N·채널S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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