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프레데릭 아르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LISA)의 연인으로 알려진 프레데릭 아르노(Frederic Arnault)가 이끄는 브랜드가 노동착취 정황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밀라노 법원은 이날 해당 브랜드를 1년간 사법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해당 브랜드는 세계적인 프랑스 명품 그룹의 계열사이자,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를 맡고 있다.
업체는 하청업체에 제작을 맡기고, 이 업체는 또다시 밀라노 인근 중국계 업체에 재하청을 주는 구조였다.
위생과 안전이 무시된 2차 하청업체 작업장에는 불법 체류 중인 아시아인 노동자들이 공휴일과 야간에도 장시간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전력 사용량 등을 토대로 과도한 노동이 이뤄진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캐시미어 재킷 한 벌당 제작 비용은 13만 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업체는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480만 원이 넘는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불법 하청을 묵인하고 고가에 제품을 판매했다며 업체에 관리 책임을 물었다.
블랙핑크, 프레데릭 아르노
브랜드의 수장 프레데릭 아르노는 리사의 연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리사와 지난 2023년 7월 열애설이 처음 불거졌고, 이후 리사와 함께 있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며 국내외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데이트 목격담이 자주 불거지며 열애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한때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여전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엔 '코첼라' 무대에 선 리사의 무대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 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리사, 프레데릭 아르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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