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틈만나면’ 캡처
SBS ‘틈만나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재석이 뭐든 키우는 건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7월 15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강하늘, 서현우와 마곡에서 만났다.
첫 번째 틈 주인은 식물원에서 일하고 있었고 재배 온실로 유재석, 유연석, 강하늘, 서현우를 안내했다. 식물원은 축구장 70배 크기. 틈 주인은 “직원 카트가 있긴 한데 왔다 갔다 할 일이 많아서 걸어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틈 주인은 재배 온실에 에어컨이 없다며 “지금 가는 곳은 추운 지방에서 못 사는 친구들이나 어린 식물을 키우는 공간이라 따뜻하게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더운 지방에서 못 사는 친구들 공간으로 가는 건 어떠냐”며 온실보다 냉실을 원했지만 틈 주인이 “거기는 벌레가 많다”고 말하자 바로 “벌레를 너무 싫어한다”며 납득했다.
이동하는 사이 유연석은 지난 주에 직접 롤잔디를 사서 깔았다고 말했다. 틈 주인은 “식물원에서 일할 생각 없으시냐”며 반색했고, 유연석은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식물 사랑을 드러냈다.
또 유연석은 “봄이랑 가을에 할 일이 많죠? 봄에 심고 가을에 가지치기하고. 장마철에는 식물원 관리를 어떻게 하냐”며 관심을 드러냈고, 틈 주인은 “습도 때문에 일하기가 진짜 힘들고 식물이 물에 녹아버린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뭐든지 키우는 건 힘들다. 엔터 회사들도 스타 키우기 힘들다. 아이들 키우기도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연석이 “MC 키우기 힘들잖아요. MC계 엄마”라고 받았다. 유재석은 “힘들다. 키운다고 다 크는 것도 아니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강하늘은 식물을 안 키우는지 질문을 받자 “저 하나 키우기도 힘들다. 저부터 잘 키우고 하겠다”고 답했고 서현우도 “저도 제 자신부터 제대로 해 보겠다”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틈만나면’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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