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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대표 이상철, 228670)는 지난 7월 6일, 서울 송파에 위치한 RDA(RAY Digital Academy)에서 차세대 투명교정 시스템 ‘TrioClear(트리오클리어)’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얼굴비례와 치아뿌리까지 보는 레이의 통합 진단 방식인 ‘Face x Root 디지털 교정’을 제시하고, 이를 적용한 치료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TrioClear는 글로벌 최대 치과기공기업 모던덴탈그룹(Modern Dental Group)의 투명교정장치 브랜드로, 레이의 AI 진단기술과 클라우드 플랫폼이 접목됐다. 3D 환자 데이터를 기반한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다 예측 가능하고 안전한 치료 설계를 제공한다. 또한, 특허받은 3중 레이어 교정 장치는 부드럽고 정밀한 치아 이동을 유도하며, 장치 부착물(attachment)을 최소화하는 ‘TrioDim Force™’ 기술을 적용해 심미성과 착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는 모던덴탈과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투명교정 시장에 진입했다. TrioClear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27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며, 점진적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해가고 있다. 국내 사용자 기반의 데이터가 축적됨에 따라, 한국형 투명교정 치료의 프로토콜을 정립하고 있다.

‘TrioClear를 활용한 투명교정 입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투명교정 도입을 고려하거나 교정 포트폴리오 확장을 모색하는 치과의사 4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강연에는 미니쉬치과 한혜린 원장과 하임치과 박현식 원장이 연자로 나서, 실제 진료 현장에서 TrioClear를 어떻게 활용해왔는지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상세히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 중 보철 전문의 비중이 높은 점을 반영해, △보철 관점에서 투명교정의 접근, △투명교정과 라미네이트를 결합한 복합 심미 치료 전략, △난이도에 따른 치료 계획 수립과 같은 맞춤형 강연을 선보여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치과의사는 “실제 치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과 노하우를 단계별로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얼굴 전체의 조화를 고려하는 새로운 진단 방식이 인상 깊었고, 환자 설득력도 높아 상담시 강력한 소구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이 관계자는 “TrioClear는 디지털 교정을 처음 도입하는 병의원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교정 전문의에 의한 협업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누구나 안전하게 디지털 교정을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투명교정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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