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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오은영 스테이’
MBN ‘오은영 스테이’
[뉴스엔 하지원 기자]
오은영이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월 14일 오후 MBN '오은영 스테이'가 방송됐다.
이날 고소영은 오은영에게 "남의 얘기 듣는 게 쉬운 게 아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이걸 해소하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이에 오은영은 "제가 선택해서 가는 인생이다. 제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과정이다. 그런 면에서 무속인 굿걸님이 힘드실 거 같다. 보람도 있고 열심히 하시지만 시작이 거부할 수 없었던 상황인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은영은 "행복한 사람들을 만나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보면 인간은 자기 삶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굉장히 갈등하고 괴로워하고 부딪히고 좌충우돌하지만 저 깊은 내면에는 자기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힘이 있다. 보물을 캐는 광부가 된 느낌이다. 인간으로서 삶을 사랑하는 힘과 에너지를 광부처럼 잘 캐서 힘을 합쳐 나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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