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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태술 박하나 / 사진=S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김태술, 박하나가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양희은, 박탐희가 배우 박하나, 전 농구 감독 김태술 부부를 찾아왔다.
이날 박탐희는 "우리 하나의 어떤 점에 반했냐"고 물었다.
김태술은 "하나가 정이 많다. 혼자 서울에서 지내다 보니까 외로움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허전함을 잘 채워주고, 챙겨주는 모습들이 같이 오래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탐희가 "예뻐서 그런 거 아니냐"고 하자 김태술은 부끄러워했다.
김태술은 "사귄 지 700일 됐다. 저희는 진짜 안 싸웠다. 한 2년 만나며 느끼는 건 서로 선을 잘 안 넘는 것 같다"며 "누구 한 명은 의견을 접는 편"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김태술은 "제가 의견을 내면 거의 다 들어주는 편이다. 싸울 일이 별로 없다. 제가 계속 져줬다고 생각하면서 왔다"고 하자 박하나는 "그건 본인 생각"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양희은은 "참는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쌓아두는 거다. 나 그렇게 이혼했다"며 "참고 참고 살았다. 싸움이란 게 일절 없었는데 마지막에 펑. 수습이 안 됐다. 그때그때 해결하는 게 제일 좋다"고 조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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