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혼 후 자녀들에게 외면 받은 브래드 피트가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의사를 드러냈다는 해외 보도가 나왔다.
해외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월 11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는 쌍둥이 녹스, 비비안과 화해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해당 매체에 "브래드 피트가 생일을 앞둔 쌍둥이들이 자신과 생일을 보내고 싶어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자녀들이 이름에서 자신의 성인 '피트'를 삭제했을 때 "큰 무언가를 느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브래드 피트는 여섯 자녀를 여전히 자기 삶에 매우 중요한 존재로 여기고 있으며, 관계를 복구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반면, 안젤리나 졸리와의 관계는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난 달, 또 다른 매체인 US 위클리는 "브래드 피트는 막내 쌍둥이 녹스, 비비안 외 다른 자녀들과 좋지 못한 관계에 있다"면서 "그의 가장 큰 후회는 6명의 자녀와 유대감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2004년부터 교제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 2014년 결혼했다. 2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6년부터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 8년간 이어진 법적 공방 후 2024년 12월 마침내 이혼에 합의했다.
이들은 슬하에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매덕스(23), 팍스(21), 자하라(20), 샤일로(19), 비비안-녹스 쌍둥이(16)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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