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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오나라가 25년째 열애 중인 배우 김도훈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오나라는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이 "남자친구가 엄마랑 더 친하다던데"라고 말하자, 오나라는 "저희 엄마랑 궁합이 잘 맞다고 해야하나. 엄마랑 대화를 잘하고, 엄마 아빠 계신 집에 혼자 가서 놀다 오고.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밝혔다.

이에 허경환 엄마가 "결혼식을 하지"라고 말하자 오나라는 "그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듣는데, 서장훈 씨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이런 질문을 많이 들어서 고민인데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말했다.

오나라는 "너무 잘 만나고 행복하니까 굳이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 언젠가는 하겠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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