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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상민은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신혼집으로 이사 가는 날을 공개했다.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이날 이상민은 "7번째 이사다"라며 "이 집에서 그래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69억원 빚을 청산하고, 어머니와 이별하는 등, 삶의 굴곡들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겼다.

이후 이상민은 해당 방송을 통해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가 문을 열고 들어간 신혼집은 으리으리한 입구부터 눈길을 모았다. 이어 화이트 톤 거실과 함께 남산타워가 한 눈에 보이는 뷰도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신혼 침대가 들어서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핑크톤 소파에 핑크색 꽃무늬 앞치마를 입고 다소곳하게 자리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청록색 침대에 대해 "아내와 나, 아이를 위한 큼 침대다. 아들 컬러"라며 2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이상민은 "이 집에 하이라이트가 있다"라며 비밀의 방을 공개했다. 바로 미리 준비한 아기방. 아기 침대는 물론 모빌과 각종 장난감까지 완벽하게 구비해놓은 것.

이상민은 "1차 시험관 시술은 실패했다. 그래도 아내가 끝까지 한 번 시도해 보겠다고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싶어서 꾸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민의 신혼집 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임원희와 김준호는 "자가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상민은 "자가는 아내와 내가 알아보고 있고 현재는 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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