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뭉쳐야 찬다4’ 캡처
JTBC ‘뭉쳐야 찬다4’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차주완이 멘털 코칭을 받으며 속내를 털어놨다.
7월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4’에서는 1무 4패 파파클로스가 멘털 코칭을 받았다.
캡틴이자 골키퍼 차주완이 파파클로스 최악의 멘털 3인 중 한 명으로 스포츠 심리 상담가 김미선 박사를 만났다.
차주완은 비가 내리는 장면을 그리는 심리검사를 추가로 받았고 폭우가 내리는 것을 바라보는 그림을 그렸다. 김미선 박사는 “비의 양이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세요? 자아가 중앙이 아닌 끝에 있다”고 꼬집었다.
차주완은 “저는 다른 선수들보다 경험이 많다고 생각하고 그러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축구선수 때 안 먹던 골을 먹다보니까 제 자체가 흔들리더라. 남들 시선을 신경 쓰는 것 같고.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라고 털어놨다.
차주완은 “방송에서 티를 많이 안 내려고 하는데 계속 골 먹고 매일 지고. 일상생활이 다 안 되는 느낌이다. 많이 무너졌었다”며 “자기 전에 생각난다. 이러면 어떡하지? 이런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김미선 박사는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고 다음 행동을 하게 만드는 셀프 토크를 만들라고 조언했고, 차주완은 자신이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는 공간으로 “침대”를 들었다. 김미선 박사는 “주완 침대“도 셀프 토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차주완은 “더 이상 뒤로 갈 데가 없어서 뭐라도 해보려고 한다. 멘털이 흔들리면 ‘침대’ 해보고. 애정 하는 팀이라 믿어보고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4’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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