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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서초동' 이종석이 원하지 않는 송사를 맡게 됐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는 안주형(이종석)이 평소 기피하는 이혼 소송을 담당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서초동 / 사진=tvN 캡처
이날 안주형은 한 남성 의뢰인으로부터 들어온 이혼 소송을 배당받았다. 그는 배문정(류혜영)을 찾아가 사건을 서로 바꾸자고 제안했고 배문정이 이를 수락했지만, 나경민 대표(박형수)은 "의뢰인이 남자 변호사를 요청했다"며 송사 교환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의뢰인은 아내에게 이혼을 먼저 요구했다. 그는 "변호사를 사러 왔다"고 표현했고, 이 말이 거슬렸던 안주형은 "변호사는 사는 게 아니"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의뢰인은 "아내에게 위자료, 재산분할 모두 한 푼도 주고 싶지 않다"며 "결혼한 지 1년 좀 넘었고, 아내는 재산 형성에 도움을 준 게 하나도 없다. 결혼 비용도 제 돈에서 거의 다 나갔다. 너무 안 맞아 미칠 것 같아서 같이 못 살겠다"고 토로했다.
방송 말미 안주형은 가사재판에 변호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의 옆으로 의뢰인의 아내인 박수정이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하며 3회가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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