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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이 규현, 예성에게 어색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슈퍼주니어 려욱이 규현, 예성에게 어색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490화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가 출연해 입담을 나눴다.

이날 서장훈은 '슈퍼주니어 K.R.Y'를 언급하며 "서로 아직 어색하다고 들었다"며 말을 걸었다.

려욱은 "나는 가운데 껴있다. 'K.R.Y' 중에 R이다. 이제와서 하는 얘기지만 사실 규현이도 어색하고 예성이 형도 어색하다"고 고백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려욱은 "예성이 형은 술 먹을 때도 어색하고 사실 안 마실 때도 어색하다. 일단 술을 안 마신다"고 말했다.

그러자 예성은 "내가 취미가 많다. 사진 찍으러 다니고 풍경보러 다니기도 하고 카페도 한다. 멤버들은 내가 좋아하는 거에 관심이 없다"고 해명했다.

옆에서 듣던 규현은 "예성이 형은 카페 중독 수준이다. 해외 스케줄을 갔는데 예성이 형이 매니저 형한테 카페를 가자고 제안했다. 매니저가 질린 표정이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특은 "시원이가 예성이랑 친해지려고 카페행을 제안했었다. 지도 어플에 표시된 까만 점을 보고 기겁을 했었다"라고 전했다.

시원은 "환 공포증 오는 줄 알았다"고 답하며 웃음을 더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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