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캡처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문가영과 이종석이 10년 전에 엇갈린 이유가 드러났다.
7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3회(극본 이승현/연출 박승우)에서는 안주형(이종석 분)과 강희지(문가영 분)가 10년 전 홍콩에서 있었던 일을 정리했다.
안주형은 강희지에게 10년 전 홍콩에서 있었던 일이 기억났다며 “서울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거 아니지 않냐”고 말했고, 강희지는 “처음부터 기억했으면서. 분명히 나한테 서울 가서 보자고 했다”고 답했다.
10년 전 홍콩여행에서 우연히 만나 안주형은 강희지에게 서울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고 날짜와 장소도 정했다. 하지만 안주형은 “맞아요. 그랬죠. 그런데 그 약속을 강희지씨가 취소했다”며 당시 강희지가 “그런데 우리 서울 가서 만나게 될까요? 여행지라 괜히 마음이 들떠서 그런 걸 수 있으니까”라고 말한 일을 꼬집었다.
강희지는 그 말에 대해 “약속을 취소하자는 말이 아니다. 둘이 만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냐”고 해명했다. 안주형은 “그런 뜻이면 왜 내 연락 다 씹었냐”고 물었고, 강희지가 그때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고 말하자 믿지 않았다.
강희지는 “비행기 타려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연락처가 그 핸드폰에 저장돼 있으니까 새로운 핸드폰으로 못 바꾸고 홍콩에 이메일 보내고 기다렸는데 못 찾았다”고 말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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