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박정수에게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47회에서는 박정수(박정수 분)가 마광숙(엄지원)에게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수는 옛날 사진을 건넸고, 마광숙은 "어르신 젊었을 때 찍은 사진인가 봐요"라며 물었다.
박정수는 "대학 졸업반 때였지. 아마 여름이었을 거야"라며 밝혔고, 마광숙은 "너무 고우세요. 근데 옆에 계신 분은?"이라며 궁금해했다.
박정수는 "그 사람 좀 찾아줘. 이름은 박종우. 한국대학교 법학과 70학번. 아직 살아있다면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꼭 한번 만나고 싶어. 딸 노릇해 준다고 약속했잖아"라며 부탁했고, 마광숙은 "그럼요. 제가 어떻게든 찾아드릴게요. 맡겨만 주세요. 근데 이분이 어르신 첫사랑이에요?"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박정수는 "한 회장이나 애들한테는 비밀로 해줘"라며 당부했고, 마광숙은 "어르신한테 이런 면이 있으신지 몰랐어요. 엄청 깐깐해 보이시는데 50년 전 첫사랑을 찾으시다니 너무 로맨틱하세요.
수선 떨지 말고 조용하게 알아봐 줘. 알았지?"라며 전했다.
마광숙은 "네. 이 사진은 그럼 제가 잠깐 간직하고 있겠습니다"라며 흔쾌히 승낙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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