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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집대성’
가수 서인국이 실패한 고백 경험을 털어놨다.
12일 대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이건 첫 번째 레슨 전 애인 너만 알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패널 이은지, 강한나, 서인국, 카더가든이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서인국은 중학생 때 짝사랑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친구의 지인인 한 누나를 좋아하게 됐다. 시간이 지나고 그 누나도 (내 마음을) 눈치챘다. 그렇게 친구커플과 (좋아하는) 누나와 놀이공원에 갔다. 관람차가 보이길래 ‘누나 이거 타자’라고 했다. 마음이 너무 급했다. 고백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집대성’
이어 “(누나와) 둘이서 관람차를 타고, 그때 당시에 할 수 있는 게 노래하는 거니까 휘성의 ‘안되나요’를 부르고 ‘나랑 사귀자’ 라고 했다. 누나가 한 5초 정도 가만히 있다가 ‘그냥 우리는 이렇게 친하게 지내자’고 하더라. 거기서 쿨하고 싶은 마음에 ‘당연하지’라고 하고 계속 밖을 봤다. 약간 수치스러웠던 적이 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장정윤 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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