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양세형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코미디언 양세찬이 둘째의 설움을 털어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코미디언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출연했다. '양세브로쇼' 공연을 앞두고 있는 양세형, 양세찬은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 크리에이터 랄랄, 가수 김태현과 함께했다.
양세형, 양세찬은 첫 공연인 '양세브로쇼'에 대해 소개하며 형제 개그맨이 공연을 하는 것은 국내 최초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는 8월 9일과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리는 '양세브로쇼'에서 두 사람은 토크뿐만 아니라 힙합, 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도 부를 예정"이며 "강력한 게스트가 있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께 공연을 진행하게 돼 남다른 감회를 느낀 두 사람은 형제간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양세형은 "어릴 적에 부모님이 맏이인 나만 학원을 보내줬다"라며 "둘 다 보낼 형편은 아니니 저를 먼저 테스트하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양세찬은 "형이 계속 실패하니 저는 기회가 없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개그맨이 된 배경 역시 넉넉하지 않았던 가정형편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저와 동생은 집에 게임기도 없고, 친구들 라면을 끓여줄 수도 없었다"며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서로 웃기려고 연습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즐길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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