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엔DB, 최민환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하나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던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복귀를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7월 11일 최민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FNC 밴드 킹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러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드럼 스틱이 한 데 모여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민환과 같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씨엔블루 강민혁도 최민환, 엔플라잉 김재현, 하이파이유니코 허민, 에이엠피 크루 등 각 팀 밴드 드러머들을 태그했다. 이들은 12일, 13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 이벤트 홀에서 개최하는 ‘FNC 밴드 킹덤 2025’에 출연한다.
최민환은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2018년 결혼, 슬하 1남 2녀를 뒀으나, 2023년 12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율희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2022년 유흥업소에 출입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관련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최민환은 FT아일랜드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최민환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성매매 한 적 없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다. 안 한 걸 어떻게 증명하냐. 녹취록에 나온 호텔, 모텔은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거였다. 이걸 믿어 달라고 하는 것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성매매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최민환은 성매매 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검찰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최근 FNC엔터테인먼트 “FT아일랜드는 8월 23~2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FTISLAND LIVE 'MAD HAPPY'(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매드 해피')를 개최한다”라며 최민환의 공연 참여를 알렸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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