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라면 끓이는 시간 동안 샤워를 마치는 일명 '6분 라면 챌린지'를 선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그룹 샤이니 민호(33)가 라면 끓이는 시간 동안 샤워를 마치는 일명 '6분 라면 챌린지'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선 자취 5년 차 민호의 열정 넘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민호는 장장 6시간30분에 걸친 수영, 사이클 훈련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귀가하자마자 신발을 정리하고 빨래를 돌린 민호는 비장한 얼굴로 주방을 스캔하더니 몸을 한 번 풀곤 가스레인지에 라면 물을 올렸다.
그러더니 갑자기 집을 허겁지겁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민호는 "허기진 배를 풍족하게 달래줄 저만의 라면 챌린지"라며 "물을 올리고 라면을 넣는 순간 샤워를 시작한다. 빨리 씻고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을 하이브리드로 합쳤다. 6분 만에 끝내고 먹는 완벽한 챌린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키는 "왜 그런 짓을 하느냐"라며 의아해했고 기안84는 "모든 걸 스포츠화시켜 버렸네"라며 웃었다. 박나래가 "기록적인 도파민 중독이 조금 있다"고 하자 민호는 "살짝 있는 것 같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실제로 민호는 4분 만에 샤워를 끝내고 면이 다 익기도 전에 나왔다. 민호가 자기만의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뿌듯해하자 전현무는 "저렇게 늙어서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오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는 지난해 8월 배우 하정우가 매각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약 74평 한강뷰 고급주택을 50억원에 매입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상 별도 근저당권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민호는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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