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재중이 2세 계획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9남매 막내아들 김재중이 대가족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여름 나기 패키지가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이 본가 마당에 조카들을 위한 대형 야외 풀장을 설치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둘째 누나가 다가와 "너 할아버지 됐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9남매의 막내인 김재중은 지난 4월 조카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아이돌 최초 할아버지' 수식어를 얻었던바. 이에 붐은 "K-할아버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중은 누나의 말에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고, 이에 누나는 "심장 소리는 더 신기하다"면서 "장가가면 애기 몇 명 낳을 거냐"라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김재중은 "가장 이상적인 건 나는 그래도 다섯은 낳아야지"라며 자녀 다섯 명을 희망한다고 밝혔고,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이상우와 있지 예지, 오마이걸 효정은 놀란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마침 풀장에는 다섯 명의 조카가 놀고 있었고, 이에 누나가 "여기 다섯 명이네. 노는 거 보니까 어떠냐"고 묻자 김재중은 "딱 적당한 것 같다"며 "딸 셋, 아들 둘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이런 삼촌의 말에 조카는 "할아버지, 삼촌이 아이 다섯 명 낳는대요"라고 전했고, 김재중의 아버지는 1986년생인 아들에 "지금 나이가 몇 살인데 다섯을 낳냐. 살 여자가 있어야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어머니도 "장가를 가야 하나를 낳든 둘을 낳든 다섯을 낳든 하지. 장가를 안 갔는데 60, 70세까지 낳을 거냐"라고 말했고, 이에 조카는 "할머니, 삼촌 울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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